'드퀘7 몬스터파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4.15 3DS 드래곤퀘스트 7 전체대사 공략(25) 3

* 주인공 이름은 알스(アルス)라고 설정했습니다.

(마물이 본색을 드러내고 프로비나 마을을 침략해 들어온다. 서둘러 마을로 돌아가보자.)

▲ 마을이 불타고 있고 사람들이 마물들과 싸우고 있다.

 

(마을 오른쪽으로 가면 라즈엘이 마물들과 대치중이다.)


라즈엘 : 잘도 사람들을 속였군 그래! 네놈들이 좋을대로 하게 내버려둘 것 같나!
마물 : 키키~잇!


(마물이 라즈엘을 공격한다.)


라즈엘 : 큭! 네놈!
마물 : 키키~잇!


(마물을 물리치는 라즈엘. 라즈엘에게 말을 걸면)


라즈엘 : 젠장, 다리를 다치다니! 미안하지만 여행자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녀석들은 아직 신부님이 계신 장소를 모릅니다. 곧장 쫓아갈 테니까 먼저 교회로 가 주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신부님에게 빨리 안전한 장소로 도망치라고 전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마을 북쪽 길을 통해 교회로 향하자. 동굴 안을 진행하다 보면 라즈엘의 아버지 올도가 연못 앞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동굴 안에서 만난 라즈엘의 아버지


올도 : 꿀꺽꿀꺽…. 후우.. 되살아 났구먼. 오오, 아까 교회에서 만난 분들이군요. 인사도 못드리고 실례했습니다. 이런 늙은이에게는 이 교회로 가는 거리도 슬슬 부담스러워 지는군요. 호호.
마리벨 : 정말 할아버지! 그런 느긋한 말을 하고있을 상황이 아니라니까요!


(마리벨은 상황을 설명했다.)


올도 : 뭐라고요! 역시 라즈엘 녀석 그런 짓을! 게다가 마물이 군대로 둔갑해 있었다는 거군요. 으음. 이게 무슨일인지…. 좀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마을이 걱정됩니다. 저는 살짝 마을의 상태를 살펴보러 가도록 하죠. 여러분들을 교회로 가 주세요. 신부님을 부탁합니다!


(교회로 가보자. 아직까지 교회는 마물에게 발각되지 않은 것 같다. 안으로 들어가 신부에게 말을 걸면)


신부 : 오오, 당신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군대 쪽은? 라즈엘 군은 무사합니까?

▲ 신부에게 라즈엘과 마을의 위기를 알려준다.


(알스는 상황을 설명했다.)


신부 : 그런! 우리들은 감쪽같이 마물에게 속았다는 겁니까!? 그런….


(어디론가 가는 신부. 따라서 밖으로 나가보자.)


신부 : 마을 쪽에서 연기가…. 마물들의 짓인가! 마을을 습격한 건가! 응? 연기… 마물이 마을을… 이 모습, 전에도 어디선가…. 윽… 머, 머리가 아파.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우와~악!! 그랬군! 기억났어! 예전에 내 마을도 마물들에게 당했었지! 녀석들, 이런 곳까지….
라즈엘 : 신부님~!! (마을 쪽에서 뛰어오는 라즈엘) 하아 하아, 신부님. 저 때문에 큰 일이… 어서 도망치세요! 마물이 곧 여기까지 올 거에요!
신부 : 도망친다고? 오오, 그랬지. 도망치도록 하지. 녀석들은 분명 피도 눈물도 없을 테니까 말이지. 하지만 그 전에 교회의 지하실에 있는 소중한 짐을 가져가야겠어. 라즈엘 군. 그리고 여러분도. 함께 와서 도와주지 않겠습니까?

▲ 어쩐지 신부의 상태가 이상하다.


라즈엘 : 넵! 신부님. 서두르죠!


(교회의 뒤쪽으로 이동)


신부 : 미안하지만 라즈엘 군. 들어가자마자 곧장 작은 상자가 있네. 빨리 그것을 가지고 와 주게.
라즈엘 : 알겠습니다, 신부님. 그걸 가지고 어서 도망가요.


(지하실로 들어가는 라즈엘)


신부 : 그 상자 앞쪽에 라즈엘 혼자서는 옮기기 어려운 커다란 짐이 놓여 있을겁니다. 미안하지만 여러분들도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마리벨 : 아~ 뭐 어쩔수 없네! 도와주면 되잖아요, 도와주면!


(일행들도 지하실로 들어간다.)


마리벨 : 정말 신부님은 무엇이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만 하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거니?
멜빈 : 꿍시렁대지 말게. 분명 신을 모시는 자는 신성한 힘은 있을지언정 체력을 요하는 일은 서툴다네. 어서 작은 상자를 찾아서 신부를 도망가게 해주세.

▲ 아무리 찾아도 신부가 말했던 큰 짐이 보이지 않는다.


멜빈 : 뭔가 이야기가 틀리군. 옮길 수 없다던 커다란 짐 같은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라즈엘 : 오옷! 있다! 분명 이 상자임에 틀림없어. (상자를 챙기는 라즈엘) 먼지투성이라 좀처럼 보이지 않는군.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라즈엘 : 신부님!? (지하실의 문을 잠그는 신부) 신부님, 무슨 일이에요? 열어주세요!
신부 : 라즈엘 군, 나는 놈들로부터 도망치지 못할 것 같네. 전부 생각났어. 옛날 나는 마물들 탓에 사랑하는 마을에서 쫓겨났지. 게다가 마을을 나오고 나서 곧장 녀석들에게 습격을 받아 도망치는 도중에 바다 속으로…. 아마 기억은 그 때 잃었던 거겠지. 시간이 없어. 나는 가겠네. 자네들은 여기서 나와선 안돼. 소리를 내서도 안되네. 자네들은 아직 젊어. 반드시 살아남는 거다, 알겠지? 잘 있게 라즈엘 군. 그리고 여행객 분들.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고마워요.
라즈엘 : 신부니~임!


(전투소리가 들린다. 신부가 홀로 마물들과 맞서는 듯 한데… 잠시 후 라즈엘이 밖으로 나오는데 교회가 완전히 폐허로 변해 있다. 조작이 가능해지면 일단 지하 상자에서 생명의 나무열매를 챙긴다. 밖으로 나와보면)


멜빈 : 여기는 또 심하게 피해를 입었군…. 이 상태라면 아래 마을도 전멸했을지도 모르겠어.
마리벨 : 불길한 소리 하지 말아요 멜빈! 저기, 마을 사람들이 걱정되지 않아? 어서 산을 내려가자!
멜빈 : 그래, 그게 좋겠군. 이제 마물 녀석들은 물러간 것 같으니까.


(마을로 가는 동굴 입구에 혼을 빼앗기고 쓰러져 있는 수녀를 발견할 수 있는데, 모험의 서를 가지고 있다.)

▲ 여기서 세이브를 할 수 있다.

 

(마을로 가면 사람들이 모두 혼을 잃고 쓰러져 있다. 라즈엘을 발견하는데…)


라즈엘 : 모두들 미안해. 내가 그런 짓을…. 여신상을 부숴버리지만 않았어도.


(자책하며 어디론가 가는 라즈엘. 가면서 작은 상자를 떨어뜨리는데, 교회 지하실에 있던 신부님의 상자다.)

▲ 조사하면 여신의 그림과 신부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라즈엘에게 말을 걸면)


라즈엘 : 모든 것을 잃었어요…. 모두 제 탓입니다.


(알스는 여신의 그림을 라즈엘에게 보여주었다.)


라즈엘 : 응? 뭐죠? 그 그림이 어쨌다는 겁니까? 지하실에서 가지고 나온 작은 상자 안에 열쇠와 함께 들어 있었다고요? 어디어디, 흐음…. 상처 입은 여신이 샘물로 상처를 치료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아마 신부님이 교회의 의식을 할 때 사용했던 것…. 잠깐만요. 이건 설마!?


(라즈엘의 회상)

▲ 신부님과의 예전 일을 회상하는 라즈엘. 산꼭대기의 샘에 여신상을 매일 담그는 신부님


라즈엘 : 신부님. 오늘도 또 여기 계셨어요? 신부님, 요즘 매일같이 이 샘에서 대체 뭘 하고 계신겁니까?
신부 : 라즈엘 군. 지금은 이렇게 여신님도 건강하게 마을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신님이라고 해도 몸이 아플 때가 있을 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이 작은 샘으로 매일 조금씩이긴 하지만 여신상에 신성한 힘을 불어넣고 있는 겁니다.
라즈엘 : 네? 와아… 신성한 힘…말인가요?


(라즈엘의 회상 끝)


라즈엘 : 예전에 신부님이 여신상을 샘에 담그고 있는 걸 보고… 신을 섬기는 위대한 분은 뭔가 다르구나, 하고…그래, 생각해보니 혹시 이 그림에 나온 샘은 산 꼭대기의 샘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상처입은 여신이라는 건…. 아아, 안돼! 머리가 혼란스러워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


(여기까지 얘기를 들었으면 상처입은 여신이 뭘 의미하는 지 다 알 것이다. 혼란스러운 라즈엘을 대신해서 마을 남쪽의 다리로 가보자.)

▲ 예전에 라즈엘이 부쉈던 여신상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얻을 수 있다.

 

(다시 마을로 돌아가 라즈엘에게 말을 걸면)


라즈엘 : 오오, 그것은! 제가 부숴버렸던 여신상의 조각들입니까? 그런가, 알겠어! 그 그림에 그려져 있던 여신이라는 건 여신상을 의미하는 것이었어요! 그렇다면 산 꼭대기의 샘에 여신상을…. 아아, 안돼! 머리가 혼란스러워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


(참 번거로운 친구다. 다시 교회로 향하자. 보스전을 앞두고 있으니 동굴 입구에 쓰러져 있던 수녀에게서 세이브를 하는 것이 좋겠다. 교회 뒤쪽에 있는 샘 앞으로 가면 이벤트)


멜빈 : 그 그림이 신부님으로부터의 메시지라고 한다면…. 이 샘에 부서진 여신상을 넣으면…
마리벨 : 뭐가 일어날지 두근두근하네!
멜빈 : 자, 시험해 보도록 하지!


(알스는 부서진 여신상을 샘에 넣으려고 했다.)

▲ 갑자기 용기병이 나타난다. 예전에 라즈엘과 다리에서 대치했던 그 마물이다.


??? : 어이쿠, 기다려! 쓸데없는 짓을 하면 곤란하지! (샘 위에서 나타나는 용기병) 크하하핫! 위험하지, 위험해. 이런 준비를 하고 있었다니 말이야. 그 신부자식! 꽤 재미있는 말을 해 줬군 그래. 하지만 모처럼 부서진 여신상이다. 그대로 두도록 해. 자아, 너희들도 여신상처럼 몸을 두동강내주도록 하지!!


(용기병과의 전투. 이길 수가 없는 상대이니 회복과 방어로 시간을 끌자. 어느 정도 싸우다 보면)


용기병 : 크하하핫! 이제 여신님은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분수도 모르고 덤비는 놈은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라! 마지막이다!


(뒤에서 라즈엘이 뛰어들어온다.)


라즈엘 : 알스 씨! 여신상을 저에게! 빨리!


(알스는 라즈엘에게 두조각 난 여신상을 건네주었다.)


라즈엘 : 알스 씨, 덕분에 겨우 알았어요. 이렇게 하면 되는거였죠! 신부님, 정말 당신이란 사람은…. 받아라!!


(여신상을 샘에 던지는 라즈엘)

▲ 여신상이 회생하며 용기병의 힘을 빠지게 한다.

용기병 : 크아아아악!! 히, 힘이 빠진다! 이게 여신상의 위력인가!? 네놈들 용서할 수 없다. 갈기갈기 찢어죽여주마!


(용기병과의 두 번째 전투)

▲ HP와 MP가 다 회복되어 있으니 전력을 다해서 싸워주자. 여신상 때문인지 첫 번째 전투에 비하면 많이 약해졌고 공격 미스도 많이 낸다.

 

(전투에서 이기면)


용기병 : 크핫! 네, 네놈들! 이제 여기까지인가. 하지만 저 성가진 여신상만큼은 두고 갈 수는 없지! 여신상이여. 너도 길동무다! 크아아악!!


(여신상과 함께 폭발하는 용기병)


멜빈 : 그럭저럭 해치운 것 같군.
마리벨 : 아~아. 여신상은 산산조각 나버려서 이제 고칠 수 없는 거 아냐?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을 해버렸네.
라즈엘 : 고마웠습니다. 이걸로 마을 모두의 원수를 갚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신부님의 메시지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지… 비록 기억은 잃어버리고 있었어도 신부님은 이런 때가 올 것을 예측하고 있었겠죠. 하지만 저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멜빈 : 쉿! 뭔가 들려오고 있다.
라즈엘 : 앗! 뭔가요? 저 소리는? (샘 밖으로 나가는 일행) 모두가! 마을 사람 모두의 혼이 돌아온다!


(혼을 잃고 쓰러져있던 마을 사람들이 정신을 차린다.)


라즈엘 : 마을 사람 모두의 혼을 빼앗았던 그 마물을 해치우니 혼이 돌아오는 거로군요!

▲ 마을 사람들의 혼이 돌아온다.


(마을로 돌아가면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 마을 아래쪽을 보면 불행하게도 자신이 키우던 소와 영혼이 바뀐 농부를 볼 수 있다.

 

(이제 현재의 세계로 돌아가려고 다리를 건너려다 보면)


라즈엘 : 저기요~ 알스 씨~! 하아 하아…. 버, 벌써 가버리시는 건가요?
알스 : 그래 (はい)
라즈엘 : 역시 그렇군요. 유감이지만 어쩔 수 없지요. 헤어지기 섭섭하지만 여러분 여행이 무사하기를 바랄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신부님도 그랬지만, 여러분들도 참 이상한 분들입니다. 어디에서 살다가 여기에 오셨는지…. 저로써는 마을을 구하기 위해 신께서 보내셨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어요. 그럼 조심하시길. 생각나신다면 언제라도 다시 마을을 들러주세요!


(현재 세계로 돌아와서 현재 세계의 프로비나 마을로 가보자.)

▲ 위치는 서쪽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다.

 

(무기점 상자에서 철가면과 340 골드를 얻는다. 마을 아래쪽에 있는 집 안의 항아리에서 생명의 나무 열매를 얻는다. 우물 바닥으로 내려가 발 밑을 조사하면 작은 메달이 나온다. 예전에 소와 혼이 바뀌었던 농부가 있던 곳으로 가서 말을 걸면 농부가 소와 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아무래도 그 소의 후손인 것 같다.

 

(여관에서 쉬고 싶다면 여관 앞을 막고 있는 여자 아이에게 말을 걸면 문을 열어준다. 마을 북쪽에는 동굴이 그대로 있다. 이 동굴을 통해 교회로 가자.)

▲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상자에서 립스의 마음이 나온다.

 

▲ 왼쪽 입구로 들어가서 계속 진행하다 보면 석판 레이더가 반응하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이상한 황색 석판을 찾을 수 있다.

 

(교회에 도착하면 뒤쪽 지하실로 들어가자. 이곳의 보물상자에서 작은 메달이 나온다. 교회 안에서 계단 올라가기 전에 1층에 문이 있다. 이곳의 방 안에 상자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이상한 녹색 석판이 나온다.)

▲ 예전에 구했던 신부의 열쇠로 열 수 있다.

 

(프로비나 마을에서 챙길 건 모두 챙겼으니 이제 새로운 섬으로 갈 때다. 부활의 방으로 가보자.)

▲ 적색 석판을 오른쪽 위 받침대에 끼운다.

 

(마을로 가는 중간에 언덕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 이상한 황색 석판이 있으니 꼭 챙겨가자.)

▲ 마을로 가기 전에 석판을 챙겨둔다. 

 

(계속해서 서쪽으로 가면 루멘 마을이 나온다. 마을로 들어가면 곧장 이벤트)


??? : 어이! 거기 놈들, 멈춰라!
??? : 키킷! 네놈들 대체 누구냐! 어디서 왔지? 이 근처는 봉인되어 있어서 누구도 들어올 수 없었을텐데! 수상한 놈들. 보룬가 님에게 보고하겠다! 거기서 움직이지 마!
??? : 키킷! 무슨 말 하는거야! 이런 놈들 어서 해치워 버리자고! 공을 세우면 보룬가 님에게 상을 받을지도 모르잖아!
??? : 그거 좋네. 요즘 통 운동 부족이었으니까 말이야.
??? : 키키킷! 그런 이유로 네놈들. 안됐지만 죽어줘야겠어!


(악마 2마리와 전투)

▲ 별거 아니니 가볍게 해치워주자.


??? : 큐 큣~!

(이 마을은 악마들이 지배하는 마을이다. 마을 바닥에 이상한 구덩이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헬 바옴이라는 괴물이 남겨놓은 것이라고 한다. 무기점 뒤쪽 문으로 들어가면 악마가 있는데 말을 걸면 전투가 시작되고, 이기고 나면 안쪽의 상자에서 철가면과 철도끼를 얻을 수 있다. 2층 도구점에는 악마가 카운터에 있는데, 물건을 파는 척을 하고 돈만 가져간다. 죽일 수가 없으니 사지 않도록 한다. 마을 북쪽 가장 큰 집에 악마들의 보스가 있다는데, 문 앞을 큰 바위가 막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다. 큰 집과 돌담 사이길을 이용해 뒤쪽으로 돌아가면 우물이 하나 있다. 우물 안에는 신부와 수녀가 있다. 옷장 안에서 성수와 수호의 씨앗을 얻는다. 수녀에게 말을 걸면)


수녀 : 어둠의 드래곤이 날갯짓을 했을 때 하늘에 어둠의 장막이 생겨나고 마을은 암흑에 갇혔습니다. 그리고 어둠의 드래곤은 마물들이 마을 서쪽에 만든 탑의 꼭대기에 내려앉았지요. 거기서 계속 감시하고 있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들을….
신부 : 신에 대한 믿음이 끊어진 사람들의 마음은 삭막해져만 갑니다. 저도 마물에게 교회를 습격당해서 이런 곳에 몸을 숨기고 매일 기도를 드릴 뿐. 이거 실례했습니다. 푸념을 하고 말았군요. 제 일로 돌아가도록 하죠.

(이곳에서 세이브나 회복 등을 할 수 있다. 용무를 마치고 우물 밖으로 나와보면 저택의 문을 막고 있던 바위가 사라져 있다. 안으로 들어가 방 왼쪽 위의 항아리에서 작은 메달을 얻는다. 방 가운데 노인에게 말을 걸면)


노인 : 이 마을의 서쪽에 있는 어둠의 드래곤의 탑을 아는가?
알스 : 네 (はい)
노인 : 그건 우리들… 어 어흠! 마, 마물들이 열심히 만든 대단한 탑이란다. 뭐라든가. 단지 3일만에 만들었다고 하더군. 그런 것은 아무리 우리 인간들이라고 해도 할 수 없어. 정말 대단하지? (마물로 변하는 노인) 케 케케! 어떠냐? 내가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깜빡 속았겠지? 이 위는 우리들의 보스 보룬가 님의 방이다. 2층으로 가고 싶다면 나를 쓰러뜨리고 가도록 해. 케켓!


(역시 가볍게 해치워주자. 2층으로 올라가면 왠 황소같이 생긴 마물이 목욕을 하고 있다. 말을 걸면)


보룬가 : 와하하! 물이 따뜻해서 좋구나. 좋아, 이제 등을 밀어라! 엥? 뭐냐 네놈들은! 그 차림으로 보아하니 이 마을 사람은 아닌 것 같군? 밖에서 어둠의 봉인 속으로 들어온 걸 보니 아무래도 보통 사람은 아니로군. 나중에 귀찮아지기 전에 내가, 내..내가…..에에~취! 으으…. 물이 식어버렸구만! 용서할 수 없다! 지금 당장 내가 묵사발을 만들어 주지!


(보룬가와의 전투)

▲ 맷집만 있지 별로 강하지 않다.


보룬가 : 크 크윽! 내가 지다니…인간이라고 방심했나! 하지만 나를 쓰러뜨렸다고 해서 아무것도 바뀌지는 않는다. 탑에 있는 어둠의 드래곤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네놈들도 영원히 어둠 속이다! 크하하하….크하!!
악마 : 이럴수가! 보룬가 님이 당했다! 여기는 일단 철수한다. 어둠의 탑으로 돌아가자! 키잇!

(집에서 악마들이 빠져나간다. 보스전이 있던 방 왼쪽 위 서랍에서 어둠의 탑의 열쇠를 얻는다.)

▲ 집을 나서기 전에 탑의 열쇠를 챙겨둔다.

 

(집을 나서려고 하면)


남자 : 지, 지금 많은 악마들이 날아가는 것이 보여서 당황해서 뛰어왔습니다만… 혹시 여러분이 녀석들을 쫓아내 주신겁니까?
알스 : 그래요 (はい)
남자 : 오오 감사합니다!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이걸로 다시 우리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군요. 아아, 꿈만 같아요!


(집 밖으로 나오면 드래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마을 사람들과 음유시인에게 말을 걸면 또다시 드래곤의 울음소리가 들리며 마을 사람들이 겁에 질린다. 마을을 나와서 서쪽의 탑으로 가자. 탑을 들어가면 곧장 악마 한마리가 기다리고 있다.)


악마 : 키킷!? 여기까지 오다니 목숨이 두렵지 않은 놈들이군!! 발견한 이상 여기서부터 앞으로 가게 할 수는 없지!


(가볍게 해치워주자. 2층으로 올라가 아래쪽 문으로 들어간다. 왼쪽으로 가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상자가 있는데 작은 메달이 나온다. 다시 돌아와 이번엔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간다. 스위치를 밟으면 길이 열리고 2층으로 갈 수 있다.)


2층 : 양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연결되어 있으니 아무쪽이나 가도 상관없다.
3층 : 오른쪽 위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4층 : 난간이 없는 곳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떨어지면 다시 올라와야 한다. 맵 왼쪽 위 방향으로 계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졸음의 검을 얻을 수 있다. 오른쪽 아래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5층, 6층 : 전기장판이 쫙 깔려 있다. 왼쪽 위 방향에 있는 상자에서 마법의 성수가 나온다. 왼쪽 아래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빨간 스위치가 있는데, 밟으면 빨간 문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내려가 이번에는 5층의 오른쪽 위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아까 그 빨간 문이 열려 있으며, 녹색 스위치를 누를 수 있다. 녹색 스위치를 누르면 녹색 문이 열린다. 진행하면 파란 스위치와 보라색 스위치가 있는데 각각 밟으면 파란 문과 보라색 문이 열린다. 보라색 문이 열린 곳으로 해서 7층으로 올라간다.


(7층으로 올라가면 어둠의 드래곤과 악마들이 있다.)

▲ 어둠의 드래곤의 폭주에 당황하는 악마들


악마1 : 키킷~! 어, 어떡하지 이녀석!! 왠지 흉폭해졌잖아!?
악마2 : 보룬가 님이 쓰러져서 제어가 되지 않는 건 아닐까!?
악마1 : 키킷~! 곤란한데. 이녀석이 날뛴다면 대륙 같은 거 날려버릴거라고!
악마2 : 키키킷? 농담이 아냐! 우리들도 위험해!


(가까이 가면 악마들이 눈치챈다.)


악마1: 키키킷! 네놈들!? 이제 이런 곳까지 와버린건가!
악마2 : 키키~잇! 이렇게 바쁜 때에!!
악마1 : 키키킷! 어둠의 드래곤을 달래는 건 나중이다! 우선 이녀석들부터 처리하자.
악마2 : 키킷~!!


(악마 두마리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악마2: 크, 크아…. 이렇게 된다면 네놈들도 길동무다….
악마1: 어둠의 드래곤이여, 이제 멈추게 하지 않겠다… 실컷 날뛰도록 해라. 이 대륙 같은 거 날려버리라고! 키키~잇!!


(어둠의 드래곤과의 전투)

▲ 얼어붙은 숨결과 격렬한 불꽃 등의 강력한 전체공격을 해온다.


(어둠의 드래곤이 쓰러지면 어둠의 봉인이 풀리며 세상이 다시 밝아진다.)

▲ 정상으로 돌아오는 마을. 또 한 마을을 구했다.

 

(계단으로 내려가지 말고 아래쪽 난간이 없는 곳으로 떨어지면 곧장 탑을 빠져나올 수 있다. 마을로 가면 사람들이 고마워한다. 예전에 신관과 수녀가 숨어있던 우물로 들어가보면 악마신관이 남아있다.)


악마신관 : 홋홋호, 너희들 당치도 않은 일을 저질러 버렸구나. 보룬가 님이 모처럼 죽어서 내가 이 마을을 지배할 생각이었는데…. 어둠의 드래곤까지 쓰러지다니 계산 밖의 일이야. 예측할 수 없는 성가진 상대는 지금 여기서 짓밟아주지!


(악마신관과의 전투)

▲ 즉사마법만 조심하면 별 거 없는 상대다. 이기면 그냥 사라진다.


 

(현재 세계로 돌아오자. 현재 세계의 루멘 마을로 가야 한다.)

▲ 위치는 북쪽 가운데 섬이다.

 

(현재 세계의 루멘 마을은 왠일인지 전부 폐허가 되어 있는데…)

▲ 과거에서 루멘 마을을 구했다고 생각했는데, 폐허가 되어 있어 당황하는 주인공 일행


가보 : 에엑!? 뭔가 이상하다!
마리벨 : 이, 이거 대체 어떻게 된거야? 그 때 확실히 마을을 구했을텐데… 빨리 돌아가자. 한번 더 예전의 루멘으로 가 보자!


(마을 우물 안의 옷장에서 작은 메달이 나온다. 마을을 나와 약간 북쪽에 작은 집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몬스터 파크 입구이다. 안내원에게 말을 걸면)


안내원 : 어서오세요, 여기는 파크와 파크를 연결하는 안내소입니다. 파크 안에서 가고싶은 장소를 말씀해 주시면 순식간에 그 장소까지 모셔드립니다. 그러면… 어디로 이동하시겠습니까?

▲ 여기서 몬스터 파크 간을 이동할 수 있다.

 

▲ 집 위쪽의 회오리는 이민마을 지하와 연결되어 있다.

 

(집 안으로 들어가서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면 몬스터 파크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노인 : 쓸데없는 인사는 생략하고. 자네들 여행하는 전사들로 보이는군! 어떤가?
알스 : 그래요 (はい)
노인 : 오오! 그렇다면 지금까지 몬스터와 싸워왔겠구만?
알스 : 그래요 (はい)
노인 : 역시 그런가! 지금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구만. 마침내 내가 사람을 구했어! 이보게 조수, ‘그것’을 이 분들에게 주게!
조수 : 넵!


(알스는 마물의 먹이를 얻었다.)


노인 : 그건 마물의 먹이라고 해서, 몬스터를 길들이는 데 쓰는 거라네.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몬슽들이 그 냄새에 홀려 걸려든다고 하는 대단한 물건이라고. 하긴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시점은 전투가 끝나고 난 후이긴 하지만 말이야. 어쨌든 내가 오랜 시간 연구 끝에 겨우 만들어 낸 거라네. 이걸 자네들에게 줄 테니 가지고 가도록 하게. 뭐라고? 공짜인데 괜찮냐고? 그럼, 물론이지! 뭐야, 기분이 나쁜가? 교환 조건이 뭐냐고?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아주 조~그만 내 꿈을 이루는걸 도와줬으면 하네. 내 꿈은 이곳에 몬스터 파크를 만드는 거라네! 만약 전투가 끝났을 때 잡은 몬스터가 있다면 이곳으로 보내 주지 않겠나? 부탁한다네. 오랜 내 꿈을 이루게 해주게!

 

▲ 지금부터 전투 후 랜덤으로 몬스터를 이 곳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전투 후 몬스터가 말할 때 はい를 선택하면 된다.

 

(아무튼, 과거의 루멘 마을에 또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마을이 폐허가 된 걸까? 마리벨의 말대로 과거의 루멘 마을로 돌아가 보자.)


* 대사 공략(26)에서 계속...

Posted by DJ.Ry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