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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03 3DS 드래곤퀘스트 7 전체대사 공략(15) 5

* 15편에서 드디어 전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단에 직업 일람표 별첨)

* 주인공 이름은 알스(アルス)라고 설정했습니다.

(대신관을 구출했던 동굴로 다시 들어가서, 막혀 있던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자. 네리스 일행이 기다리고 있다.)


네리스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면에 있는 문은 포즈 대신관 님에게 받은 열쇠로 열릴 것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만, 다마 열쇠를 잠시 제게 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알스 : 싫은데 (いいえ)
카심 : 그렇다! 이런 녀석에게 열쇠를 건넬 필요는 없지. (네리스에게 칼을 겨누는 카심) 네놈은 대체 누구냐. 이제 그만 정체를 드러내라!
네리스 : 아~하하. 겉모습은 흉내낼 수 있어도 몸짓이나 성격까지는 무리였나. 인간이란건 복잡하네~ (마물로 변하는 네리스) 너희들을 방심하게 하려고 여자 모습으로 변해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들키다니. 마침 잘됐어. 너희들은 이 자리에서 처리해 줄게. 대신관은 그 다음이라도 괜찮으니까.

▲ 정체를 드러내는 네리스(로 변장했던 마물)


카심 : 그 전에 하나만 대답해라! 네리스와 신관장 님은 어디에 있나?
맨이터 : 여자는 살아 있어. 하지만 할아버지는 내가 먹어버렸는데. 이히히히. (카심이 공격한다.) 이크크. 네 상대는 이 녀석이야. (쟈지를 바라보며) 자, 쟈지. 지금이야말로 원한을 풀 때다. 혼의 검을 주지. 분노와 증오를 힘으로 바꿔라. 너와 누나 둘만의 세상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남자의 혼을 부숴버려!


(쟈지에게 혼의 검이 주어진다.)


맨이터 : 그럼 남은 녀석들은 내가 전부 먹어줄까나. 이히히히히.

 

(전투 돌입)

▲ 이전 보스인 이노프&곤즈보다는 훨씬 약하긴 하지만 필드 몬스터랑 똑같이 생겼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맨이터를 쓰러뜨리면)


쟈지 : 죽어라 카심! 너를 죽여 누나의 마음에서 너를 쫓아내 주지!
프랄 : 상대는 어린애잖아. 뭘 망설이고 있는거지? 빨리 끝내버려.
카심 : 안되겠어. 힘이 나지 않아. 쟈지의 검을 막아내는 사이에 점점 힘이 빠져 나갔어…. (카심의 검을 쳐내는 쟈지) 당했다. 검이!
쟈지 : 마지막이다!


(마지막 일격을 다하는 두사람. 어느샌가 혼의 검이 카심에게 가 있다.)


쟈지 : 아앗, 내 검이!
카심 : 이게 혼으로 만들어진 검이라면, 혼은 주인인 쟈지의 몸에 다시 깃들여져라!
쟈지 : 아아아아아악!
프랄 : 주… 죽어버린건가…

▲ 쟈지의 등 뒤로 혼의 검을 꽂아버린 카심


가보 : 만약에 쟈지가 죽었다면 우리들은 두번다시 카심을 도와주지 않을거야!
카심 : 아니, 죽지 않았을거야. 내가 사용한 건 카심에게서 빼앗은 쟈지의 혼으로 만들어진 검이니까 말이야. 혼이 빠져나간 몸에 혼을 돌려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랄 : 그건 그렇지만 말야.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데. 정말로 살아있는 건가?


(일어나는 쟈지)


프랄 : 어이, 괜찮은가? 어딘가 아픈 곳은 없나?
쟈지 : 아무데도 아프지 않고 상처도 없어. 나는 단지 그 마물에게 조종되고 있던 것 뿐이니까…
카심 : 그렇다면 어째서 그 마물을 쓰러뜨린 뒤에도 나에게 검을 겨눴지?
쟈지 : 혼의 검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을 증오하는 마음만이 한없이 가득차서…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게 돼! 그러니까 너를 죽이려고 하다니 털 끝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고! 정말이야.
카심 : 뭐 됐어. 신경쓰지 마. 하지만 또 다시 혼의 검인가. 아무래도 사람을 유혹하는 마검인 모양이군. 이 문의 건너편에는 다마 신전으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을 것이다. 서두르지, 알스. 서둘러 가면 다시 네리스를 구할 수 있을 지도 몰라. 내가 대신관 님 구출에만 신경쓴 탓에 그녀는… 에에이. 젠장! 어쨌든 저 망할 문을 빨리 열어 줘!


(문을 열면 카심, 프랄, 쟈지가 먼저 들어간다. 쫓아서 들어가자. 계단을 올라가 다음 맵으로 이동하면 여러 갈래로 길이 뻗어있는 곳이 나온다. 왼쪽 아래 길 끝 항아리에서 약초와 해독초 (및 항아리 괴물 주의), 오른쪽 아래 길 끝 나무통에서 15골드, 오른쪽 위 길 끝 보물상자에서 수호의 씨앗과 작은 메달을 얻은 후 다음 맵으로 이동하자. 다음 맵으로 이동해 제단 위로 올라가면)


마리벨 : 저기, 여기 혹시 포즈 대신관 님이 말했던 그 방 아닐까…? !?
가보 : 오오 대단해! 힘이 넘쳐 흐르고 있어. 원래의 나로 돌아온 것 같다고.

▲ 알스 일행은 가짜 대신관에게 빼앗겼던 주문과 특기를 되찾았다.

 

(어디선가 포즈 대신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포즈 : 아무래도 힘을 되찾은 것 같군요. 자, 그 방의 왼쪽에서 좀 더 안쪽으로 진행하세요…


(포즈의 말대로 왼쪽에 길이 뚫려있다. 진행하면 문이 많은 맵이 나오는데, 왼쪽 특수문, 왼쪽 위특수문 순으로 들어간다. 다음에 항아리가 잔뜩 있는 방에서 힘의 씨앗과 100골드를 얻는다. (항아리 괴물 주의) 오른쪽으로 가면 이 맵에 처음 들어온 위치로 돌아올 수 있다. 이번엔 왼쪽 특수문, 왼쪽 아래 특수문 순으로 들어가서 길을 따라 쭉 이동하면 특수문이 나오는데 그곳의 상자에서 세계수의 잎을 얻는다. 오른쪽 특수문, 아래쪽 나무문, 오른쪽 특수문 순으로 이동하면 계단이 나온다. 바로 보이는 상자에서 키톤실드, 빠르기의 씨앗을 얻는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나무가 있는 곳의 보물상자에서 350골드를 얻을 수 있다, 다시 이동하다가 시점이 가려진 곳으로 돌아나가면 발견하는 보물상자에서 200골드를 얻을 수 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투기장이 나온다. 투기장에 도착하면 무기점이 있으니 장비를 정리하고 체력이 떨어졌다면 여관에서 쉬도록 하자. 계단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친구들에게 말을 걸면)


공룡 : 여기는 신성한 투기장. 혼 부수기에 성공한 자들의 제2의 시련이 있는 곳이지.
투기장의 사람1 : 마물은 약속대로 빼앗은 힘을 돌려주었지만, 신전의 바깥으로는 내보내 주지 않았어. 그녀석들의 말 따위를 믿은 내가 바보였다고.
투기장의 사람2 : 여기에서 나가는 방법을 알려줄까?
알스 : 네 (はい)
투기장의 사람2 : 우선 결투에 출전해라. 그리고 5번 연속해서 이긴 후 그 다음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거다. 그렇게 하면 신전을 지배하고 있는 마물 두목이 밖으로 내보내 준다고 한다.


(사람들 말대로 이 곳은 투기장으로, 전투에서 5번 이겨야 빠져나갈 수 있는 모양이다. 일단 문으로 들어가면 수녀에게서 세이브를 할 수 있다. 바로 위 카운터의 고양이 마물에게서 대회의 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고양이 마물에게서 투기장의 룰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쉽게 말해 6판 전승제.

 

접수 : 키히히히히. 결투의 룰이 알고 싶은 건가?
알스 : 네 (はい)
접수 : 결투는 4대 4로 이루어진다. 어느 한쪽이 전멸할 때까지 싸움을 계속하는 것이 룰이다. 한 결투에서 이기면 중간 휴식 없이 바로 다음 결투가 시작된다. 총 6번 이뤄지는 결투를 연속해서 이기면 우승이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지면 그 자리에서 퇴장이 되니까 말이야. 훌륭하게 우승한 자들에게는 악마신관 안토리아 님께서 자유를 주시겠지.


(입구를 지키는 날개달린 악마 문지기에게 말을 걸면)


문지기 : 인간이여, 결투에 출전하고 싶은가?
알스 : 네 (はい)
문지기 : 음.. 장난치는건가. 4명이 아니면 결투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결투에 나가고 싶다면 제대로 정해진 인원 수를 모아오도록.


(바로 위에 카심 일행들과 예전의 그 분란을 일으키고 나갔던 분홍색 옷을 입은 전사도 보인다.)


카심 : 젠장. 마물놈들. 신관들을 쫓아낸 후에 어지간히 신전을 주물러 놨군 그래. 동굴을 빠져나가면 늘 보던 다마 신전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사 : 어라? 익숙한 얼굴이군. 너희들은 잘 기억하고 있다. 내가 낙오자들의 마을에서 혼 부수기를 할 때 그 감동적인 오누이의 옆에 있던 여행자들 아닌가. 너희들도 기억하고 있겠지. 내가 혼을 부숴버린 그 소년에게는 누나가 있었던 걸 말이야. 그녀가 말이야. 동생의 원수인 나의 혼을 부수기 위해서라는 등 해서 결투에 나왔단 말이야. 여자의 가느다란 팔로 나를 쓰러뜨리려 하다니 참 웃기군 그래.


(12시 방향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네리스와 쟈지가 있다.)


쟈지 : 어떻게 된 거야, 누나. 어째서 누나가 혼의 검 따위를 가지고 있는건데. 자, 혼의 검을 빌려줘. 내가 누나의 몸에 혼을 돌려놔 줄 테니까.
네리스 : 싫어! 가까이 오지 마. 날 그냥 내버려 둬! 결투를 하고 있으면 언젠가 반드시 누군가가 내 목숨을 끊어줄 거라고 생각했어… 어차피 이런 병약한 몸으로는 오래 살수 없는 거야!
쟈지 : 왜 그래, 누나. 자포자기하다니 누나답지 않아. 모두 혼의 검 탓이야. 그것 때문에 초조해 지는 거라고. 자, 빨리 검을 이리 내.
네리스 : 시끄러워…. 저쪽으로 가. 빨리 내 앞에서 사라져. 그렇지 않으면 네 혼 부숴버릴거야.
쟈지 : 이 멍청이!
마물 : 어허. 쓸데없는 짓 하면 안되지. 잘 들어. 혼의 검을 사용해서 결투에 나가고 싶다고 말을 꺼낸 건 다름아닌 여기 있는 네리스다. 좋은 구경거리가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여자를 살려 둔 거라고. 그런데도 우리들의 장난감을 빼앗으려고 한다면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는다!


(나가버리는 쟈지. 밖으로 나가면 카심과 쟈지를 만날 수 있다.)


카심 : 설마 네리스가 결투에 나오다니…
쟈지 : 그러니까 나도 결투에 나갈거야. 마물에 둘러싸여 있는 누나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선 그 방법밖에 없으니까.
카심 : 한창 결투하는 중에 혼의 검을 빼앗아 네리스의 몸에 혼을 돌려놓겠다고 하는건가. 그렇다면 네리스도 제정신으로 돌아올지도 모르겠군 그래. 좋아! 나도 협력하도록 하지.
쟈지 : 네 도움 따위 필요없어. 누나는 나 혼자서 살려낸다! (가버리는 쟈지)
카심 : 젠장! 알고는 있는건가. 어린 애처럼 쓸데없는 고집을 부릴 상황이 아니라는 걸…

▲ 쟈지는 대회에 직접 참가해 네리스에게 직접 혼의 검을 꽂아넣을 생각을 하고 있다.


(수녀가 있는 곳으로 가면 쟈지가 서 있다.)


쟈지 : 분명 너희들의 목적이란 건 다마 신전을 빼앗은 마물을 쓰러뜨리는 것이었지? 그래서다. 결투에서 우승하면 너희들은 당당히 다마 신전에 돌아갈 수 있어. 나는 누나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결투에 나가고 싶다. 이런 이유로 어때? 나와 함께 결투에 나가주지 않을래?
알스 : 좋아 (はい)
쟈지 : 에? 정말 괜찮아? 고.. 고마워. 목적은 다르지만 우승할 때까지 힘내자.


(쟈지가 파티로 들어왔다. 이오도 쓸 줄 알고, 의외로 쓸모있는 녀석이다. 쟈지가 들어와서 인원수가 4명이 되었으니 결투에 참가할 수 있다. 악마 문지기에게 말을 걸어 참가 신청을 하자. 들어가면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심판 : 그럼 새로운 도전자여, 결투의 무대에 올라가도록. 도전자 알스는 이번이 첫번째 결투이다. 그럼 결투 시작!


제1결투 : 네파로 & 드라고 슬라임*3

▲ 재빨리 조무래기부터 처치하고 네파로를 상대하자. 첫 결투인 만큼 어렵지 않은 상대.


제2결투 : 가르시아 & 썬더랫*3

▲ 역시 조무래기부터 처치한다. 가르시아의 전체공격에 주의.


제3결투 : 톤프손 & 머드핸드*3

역시 조무래기부터 처치한다. 톤프손의 수면 공격이 성가신데다가 회복까지 사용하고 물리 공격력도 강하니 주의.


제4결투 : 나프토 & 브츄츈바*3

역시 조무래기부터 처치한다. 물리공격력이 엄청나니 주의.

 

제5결투 : 돈 호세 & 스트로마우스*3


스트로마우스는 빨리 해치우지 않으면 방어력이 0되는 백열핥기를 시전하므로 주의. 돈 호세 자체는 그리 강하지 않으나 이번 전투 종료 후 마지막 전투가 남아있으므로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결승전 : 네리스 & 슬라임나이트*3


네리스 : 쟈지…. 너까지 나를 죽이러 온거야? 그렇게 여러 사람이 합세해서 나를 괴롭히는거구나.
쟈지 : …. 누나는 그 마검 탓에 이성을 잃어버렸을 뿐이야. 하지만 괜찮아. 내가 구해 줄게.

▲결승답게 물리와 마법공격을 쉴새 없이 몰아친다. 체력에 주의하면서 차근차근 HP를 깎아나가면 이길 수 있다.


(전투에서 이기면)


쟈지 : 해냈다! 알스. 혼의 검만 빼앗았다면 누나를 구한 거나 마찬가지야. (혼의 검을 집어든 쟈지) 혼아! 우리 누나의 몸으로 다시 깃들어라! (혼의 검으로 네리스를 내려치는 쟈지)
네리스 : 아아아아아악!
쟈지 : 이걸로 내 경우와 같이 누나도 제정신으로 돌아올 거야.
심판 : 승자 알스! 모든 결투에 이겨서 우승한 알스 일행은 신전의 바깥으로 나갈 자유를 부여하지.
문지기 : 자, 우승한 자들이여. 우리들이 승리자의 문까지 인도해 주겠다.
쟈지 : 기다려 줘! 아직 누나가 눈을 뜨지 않았어.
심판 : 그건 안돼. 이 자리에서 정리하지 않으면 다음 결투에 방해가 된다.
쟈지 : 그런….


(네리스를 내버려 둔 채 자리를 뜨는 일행. 카심이 일행이 떠나는 것을 보고 있다.)


쟈지 : 카심! 누나를…. 누나를 도와 줘!
카심 : 그래!


(투기장을 빠져나가는 일행. 그런데 가는 도중에 쟈지가 걸음을 멈춘다.)

▲ 못내 누나가 신경쓰이는 쟈지


문지기 : …. 무슨 일이지? 멍하니 서 있지 말고 냉큼 움직여.
쟈지 : 알스, 여기서 작별이다. 함께 싸워줘서 고마워. 기뻤다고. 나는 누나가 신경쓰여서 일단 투기장으로 돌아갈게. 그러니까 너희들은 너희들의 목적을 이뤄 줘. (문지기를 밀치고 투기장으로 달려가는 쟈지)
문지기 : 놓치지 마라! 체포해!!

▲ 다시 투기장으로 내려가보면 사람들이 악마들과 싸우고 있다. 분홍색 전사도 악마와 싸우다 뻗어있다.

 

(네리스와 쟈지가 대치했던 12시 방향의 문으로 들어가 보면)


카심 : 여기는 나와 쟈지에게 맡겨두고 너희들은 다마로 가!


(투기장은 카심과 쟈지에게 맡기고 다마 신전으로 올라가다 보면)


??? : 기다려 주세요, 여러분!


(뒤쪽에서 포즈 대신관이 나타난다.)


포즈 :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다마의 대신관 포즈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가짜 대신관과 싸우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전투도 하지 않고 안전한 장소에서 단지 기다리고만 있기엔 대신관의 이름이 더럽혀집니다. 자, 대신관의 이름을 사칭한 마물을 물리치러 가시지요.

▲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 합류한 포즈는 전투에 직접 참여하며 수비/공격 든든하게 백업해 준다.


(포즈가 파티로 들어왔다. 이제 예전의 그 가짜 대신관이 있던 곳으로 가보자.)


안토리오 : 결투에서 단련해 빠져나온 인간들과는 다른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군.
남자 :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결투에서 우승했는데 어째서 거기서 나올수 없는거지?
안토리오 : 물론 꺼내 주고 말고. 네놈이 이름모를 시체가 된 뒤에 말이야.


(남자를 처치해 버리는 안토리오)


안토리오 : 큭큭큭…. 뼈 조차도 남기지 않았군. 힘을 너무 들였나.


(안토리오에게 다가가면)


안토리오 : 후후후후. 잘 왔군. 하지만 이미 우리들의 왕을 강화시킬 힘은 모여 있다. 그래서 너희들의 힘을 빼앗을 필요도 없어진거지. 결투에 이기기 위해서 수행에 힘쓴 인간들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힘이 모였다. 그렇다고 해서 살아서 신전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 네놈들 인간은 이제 쓸모 없어졌다. 여기서 죽어라!


(드디어 안토리오와의 전투)

▲ 마리벨의 루카니가 필수다. 가끔 사용하는 염력탄은 80이상의 데미지를 입히니 주의. 포즈가 옆에서 든든히 백업해주긴 하지만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전투에서 이기면)


(알스 일행의 활약으로 인간들에게서 빼앗은 힘으로 마왕을 강화시키려는 계획은 실패로 끝났다. 그 후 해방된 신관들의 손으로 신전에 있던 마물은 퇴치되었다. 나날이 다마 신전은 예전의 번화했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숙소에서 나오면)


카심 : 후회하지 않나? 여기서 일하고 싶다고 너 나름대로 노력해 왔잖아.
프랄 : 역시 그만두도록 하지. 도적이었던 나에게는 고용살이는 어울리지 않는다는걸 잘 알았어. 너에게는 여러가지 신세를 져서 미안하지만 친위대에는 들어가지 않을거야.
카심 : 그런가. 허전하겠군.
프랄 : 거짓말하긴. 귀찮은 놈이 떨어져 나갔다고 개운하게 생각하는 주제에.
카심 : …. 들켰나.
프랄 : 나는 슬슬 가볼게. 뒤에 있는 알스 너희들도 건강해라. 그럼 카심. 그 애송이와 누나에게도 잘 말해 줘. (떠나는 프랄)

▲ 프랄은 친위대에 들어가는 걸 포기한다.


(이제 대신관에게 가기 전에 다마 신전 안에 있는 아이템들을 모두 챙기러 가보자. 우선 지하로 내려가면 막혀 있던 문을 모두 열수 있는데, 오른쪽 방에서 130골드와 기도의 반지, 오른쪽 전기장판에서 생명의 나무 열매와 이상한 황색 석판을 구할 수 있다.)

▲ 전기 장판은 좀 무시무시하긴 하지만, HP는 1씩정도밖에 닳지 않으니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

 

(왼쪽 방 보물상자에서 힘의 씨앗, 왼쪽 전기 장판에서 이상한 나무 열매와 작은 메달을 얻는다. 모든 아이템을 챙겼으면 포즈 대신관에게 가보자.)

▲ 아 ㅅㅂ.... 드디어 전직 ㅠㅠ 이 얼마나 힘든 여정인가.


포즈 : 여러분들 협력 없이는 다마의 부활은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두 번 다시 마물의 침략을 허용하지 않도록 이후로는 신전의 수비도 강화해 가겠습니다. 어린 아이가 대신관을 맡고 있으니까 이런 사태를 불러 일으켰다…. 그렇게 생각되지 않도록 이후로는 마음을 고쳐먹고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럼…. 이곳은 전직을 담당하는 다마 신전. 직업을 바꾸고 싶은 자가 오늘 곳입니다. 전직을 희망합니까?
알스 : 예 (はい)
포즈 : 그럼 어느 분의 직업을 바꾸고 싶습니까?


(이제 정말로 전직이다. 직업을 바꿀 캐릭터를 선택하자. 여기서는 알스를 선택)


포즈 : 알스 씨가 되고 싶은 건 어느 직업입니까?


(원하는 직업을 고르도록 한다. 여기서는 전사를 선택)


포즈 : 알스 씨는 전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거군요?
알스 : 예 (はい)
포즈 : 그러면 알스 씨, 전사의 마음이 되어 기도해 주세요. 오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관장하는 신이시여! 알스 씨에게 새로운 인생을 걷게 해주소서! (전사로 전직하는 알스) 이걸로 알스 씨는 전사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태어났다는 각오로 수행에 힘써 주세요. 이 밖에도 전직하고 싶은 분이 계십니까?

▲ 전직을 하면 곧장 모습이 바뀐다.


(여기서 마리벨이나 가보를 전직시켜 줘도 된다. 전직을 모두 마쳤으면 いいえ선택)


포즈 : 그럼 다른 기회에 하도록 하지요.


(2층 왼쪽, 무기점 앞에 쟈지가 있다.)


쟈지 : 아아, 너희들인가. 마침 잘됐다. 봐봐. 전직해서 전사가 되었어. 어때? 겉모습 뿐이지만 강해보이는 느낌이 들지? 이걸로 누나도 분명 나를 다시 보아주지 않을까? 그럼 나중에 봐.


(1층 왼쪽으로 가보면 쟈지와 네리스가 있다.)

쟈지 : 어때 누나? 전사가 된 내 모습이 꽤 그럴듯하지? 이제부터는 위험하지만 벌이가 좋은 일을 해가면서 누나의 병을 고쳐줄거야.
네리스 : 위험한 일이라니 그런!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
쟈지 : 그런 실수는 하지 않아. 누나는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말야. 이걸로 나는 꽤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카심보다도 더 말이야. 그러니까 나에게 좀 더 의지해줘. 누나를 위해서라면 뭐라도 할거야.
네리스 : 이제 그만둬. 어째서 그렇게까지 나에게 모든걸 다 바치는거야? 나는 나 때문에 누군가가 희생하는 건 싫어. 설령 그게 동생이라고 할지라도….
쟈지 : 희생이라니 뭐야. 내가 좋아서 누나 보살피는 것에 여러가지로 마음 쓰는거라고.
네리스 : 그게 고통이야. 마치 내가 네 인생의 짐 같아서 괴로운 거라고. 쟈지가 없어도 나는 살아갈 수 있어.
쟈지 : 하하… 결국 내 쪽이 누나의 짐이었다는 건가. (떠나려는 쟈지)
네리스 : 어디 가는거니?
쟈지 : 검을 사오려는 것 뿐이야. 전사에게는 검이 필요하니까.

▲ 누나를 걱정하는 쟈지와, 그런 동생이 안쓰럽기만 한 네리스


(신전 입구쪽으로 가보면)


카심 : 네리스를 두고 가는건가.
쟈지 : 이 이상 함께 있어도 누나를 괴롭히는 것밖에 하지 못해. 그렇다면 나는 없는 편이 나아.
카심 : 네리스는 내가 돌보도록 하지. 그래도 괜찮은가?
쟈지 : 그건 누나와 당신 둘만의 문제다. 나하고는 관계없어.
카심 : ….그런가. 가는 길 조심해라.
쟈지 : 고마워. 누나 잘 부탁해.

▲ 이번 일로 쟈지의 생각이 많이 성숙해 진 것 같다.


(떠나는 쟈지. 이제 신전에서의 볼 일은 모두 끝났다. 1층 왼쪽 위에 점쟁이 할머니가 있는데, 말을 걸면 현재 직업에서의 숙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숙련도는 나보다 레벨이 높은 몬스터와 싸운 횟수로 결정된다. 직업과 숙련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를 참고하자.)


(신전 밖으로 나와 왼쪽 아래에 있는 낙오자들의 마을로 가서 제일 위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보면 예전에 석판을 만지지 못하게 했던 여자가 없어져 있다. 이상한 황색 석판을 챙기고 옆의 보물상자에서 힘의 씨앗을 얻자.)

▲ 낙오자들의 마을로 돌아가 석판을 꼭 챙겨두자.

 

(이제 이곳에서의 볼 일은 모두 마쳤으니 여행의 문을 통해 현실세계로 돌아오자.)

▲ 낙오자들의 마을에서 구입했던 도적의 열쇠로는 맵 곳곳에 놓여있던 잠긴 상자를 열수 있다.

 

* 대사 공략(16)에서 계속...

 

* 별첨 - 직업 일람표 (현재 시점에 가능한 인간계 기본 직업만 번역합니다.)

전사 (せんし)
능력 : 힘이 세지고 HP가 증가한다.
특징 : 무기를 쓰는 전투가 특기인 직업. 강력한 검 실력을 가지고 있다.
숙련도의 빠르기 : 빨리 오름


무투가 (ぶとうか)
능력 : 회심의 일격이 손쉽고 민첩성이 높다.
특징 : 무술이 특기. 팔과 다리 등의 힘을 쓰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숙련도의 빠르기 : 빨리 오름


마법사 (まほうつかい)
능력 : MP가 증가한다.
특징 : 주문을 통해 싸우는 마법사. 공격 주문을 특기로 한다.
숙련도의 빠르기 : 빨리 오름


승려 (そうりょ)
능력 : 지혜가 증가한다.
특징 : 신을 모시는 승려. 동료를 회복하거나 지키는 주문을 외운다.
숙련도의 빠르기 : 아주 조금 오름


무용수 (おどりこ)
능력 : 적의 공격을 피한다.
특징 : 여러가지 춤으로 동료를 돕거나 적을 홀리게 하는 매혹의 직업
숙련도의 빠르기 : 매우 빨리 오름


도적 (どうぞく)
능력 : 전투 후 적에게서 아이템을 훔친다.
특징 : 훔치는 기술이 모험에 도움이 되는 직업. 힘은 강하지 않지만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숙련도의 빠르기 : 매우 빨리 오름


음유시인 (ぎんゆうしじん)
능력 : 외모가 증가한다.
특징 : 모험에 도움이 되는 노래를 불러 동료를 돕는 직업
숙련도의 빠르기 : 빨리 오름


뱃사람 (ふなのり)
능력 : 숙련도가 오를수록 물 공격에 강해진다.
특징 : 바다나 강 등 물 위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는 직업
숙련도의 빠르기 : 빨리 오름


양치기 (ひつきかい)
능력 : 특별히 없음
특징 : 전투보다도 동료를 돕거나 몸을 방어하는 것이 특기. 뭔가를 불러내는 일도?
숙련도의 빠르기 : 빨리 오름


개그맨 (わらわせし)
능력 : 특별히 없음
특징 : 특이한 개그로 적을 웃겨 움직일 수 없게 하고 아군을 돕는다.
숙련도의 빠르기 : 매우 빨리 오름

Posted by DJ.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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