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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11 (화요일)
여행의 출발은 공항에 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공항에 갈때마다 애용하는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타면 인천공항까지 일반 열차가 45분, 급행 열차가 35분 정도 걸린다.
인천공항에서는 한국식 길거리 공연(?)이 자주 펼쳐진다.
이번에 스위스 취리히까지 가는 항공편은 러시아항공 AEROFLOT으로, 모스크바에서 경유하는 비행편이다. 대한항공은 취리히까지의 직항편이 있다고 한다. 게이트가 저 끝 구석에 있다. 서두르자.
해외, 특히 유럽같은 경우에는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기 때문에 좌석이 중요하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지정 좌석제가 아닌 이상 카운터에 일찍 와서 발권을 받아야 복도쪽 혹은 비상구쪽의 편한 자리를 낙점받을 수 있다.
기내식 1. 비프 + 연어샐러드 + 빵
기내식 2. (무려...) 장어덮밥 + 햄샐러드 + 빵 + 오예스(!!)
생각보다 기내식의 퀄리티가 좋다. 이래야 유럽갈 맛이 나지.
9시간을 날아 드디어 모스크바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유럽 각지로 향하는 비행편으로 환승한다.
내가 탈 환승편은 19:30분에 취리히로 떠나는 SU2392편이고 F터미널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환승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보안 검사를 실시하는데, 환승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라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도착터미널과 환승터미널이 생각보다 멀리 있어서, 환승편의 이륙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경우 서둘러야 한다.
F터미널로 가는 도중에는 면세점이 많다. 특히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술을 진열해놓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취리히로 가는 비행편을 타는 F터미널 46번 게이트.
취리히로 가는 비행편은 규모가 작은 에어버스라는 기종이다. 좌석도 2-4-2가 아닌 3-3이다.
이제 모스크바에서 취리히로 출발!!
취리히로 가는 도중에 나온 기내식 3.
스위스는 낙농업의 국가여서 그런지 샐러드에도 큼직한 치즈가 얹어져서 나온다.
4시간을 날아 드디어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
수화물을 찾고 숙소가 있는 취리히 중앙(HB)역행 열차를 타러 간다. 안내도를 보고 열차 타는 곳이라고 표시된 방향으로 계속 따라가면 매표소가 있다.
취리히 공항역에서 10분 정도 걸리며, 가격은 6.60프랑이다. (2등실 기준)
내부는 이렇게 2층으로 되어 있다.
취리히 중앙역 도착!! 인천공항을 떠난지 17시간만이다. 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더 둘러보지는 못하고 곧장 숙소로 들어가 체크인을 했다.
Location:Zähringerstrasse,취리히,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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