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이름은 알스(アルス)라고 설정했습니다.
* 이번 43회가 최종편입니다. 장장 5개월에 걸친 공략이었네요. 지금까지 많이 부족한 번역을 봐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사실상 마지막 던전인 대마왕의 성 다크 팔레스. 예전 크리스탈 팔레스와 위치는 같으며, 우드파르나 마을에서 북서쪽 또는 대지의 정령상에서 남서쪽으로 가면 있다. 비공석을 타고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성 안으로 돌입하게 된다. 옥상에 도착하면 최후의 열쇠를 얻었던 지하 1층까지 내려가자. 지하 1층으로 가면 중앙에 큰 구덩이가 생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이 구멍으로 떨어지자.
(크리스탈 팔레스가 위쪽으로 솟아오르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따라서, 구멍으로 떨어지는 곳이 다크 팔레스의 4층에 해당한다.)
4층 : 맵 중앙의 계단으로 내려간다.
3층 : 위쪽 상자를 열면 라의 거울이 나온다. 그런다음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자.
▲ 라의 거울을 챙겨두자.
2층 : 사방에 독이 깔려 있는데, 토라마나를 써서 해결하자. 오른쪽 위 방향에 계단이 있다.
▲ 독지대는 다들 아는 것처럼 토라마나를 쓰면 데미지를 막을 수 있다.
1층 : 내려오자마자 석상 2개와 스위치가 보인다. 스위치를 누르면 아래쪽에 잠겨있던 문이 열리는데, 이 문이 바깥쪽과 연결되어 있으니 필요하면 이용하자. 가운데 마왕의 의자 왼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지하1층 : 내려오면 바로 계단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가면 판도라박스(상자 괴물)가 나오니 굳이 가보지 않아도 된다. 가운데 계단으로 내려가자.
지하2층 : 오른쪽 위 상자에서 작은 메달이 나온다. 오른쪽 아래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지하3층 : 마법진으로 이동하는 맵이다. 내려오자마자 마법진을 타고 이동해 아래쪽 마법진을 타면 상자에서 생명의 반지가 나온다. 다시 돌아와 위쪽 마법진->왼쪽 마법진을 타면 상자 2개에서 각각 1250골드와 세계수의 잎이 나온다. 다시 돌아와 오른쪽 마법진->중간 마법진을 타면 위쪽의 마법진 9개가 있는 곳이 나온다. 왼쪽 오른쪽 4개 마법진 중 오른쪽 위 마법진이 계단이 있는 곳으로 연결된 마법진이다.
지하4층 : 곧장 내려가자.
지하5층 : 입구가 2개 있는데 왼쪽은 아무것도 없으니 오른쪽 입구로 들어간다. 오른쪽 아래 상자에서 한탄의 방패가 나오는데 저주가 걸려있으니 주의. 왼쪽 위 입구로 나와 다시 위쪽 입구로 들어간다. 오른쪽 입구를 막고 있는 알을 조사하면 알이 터지며 마물이 나온다.
▲ 입구를 막는 알을 부수자.
계속 진행하다보면 갑자기 음악이 바뀌며 물이 차 있는 곳이 나온다. 가까이 가면 희미한 정령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정령들에게 받았던 아뮬렛을 사용하면 정령의 힘으로 어디론가 이동하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아뮬렛마다 얻을 수 있는 게 다르다. 하지만 일단 한번 아뮬렛으로 이동하고 보라색 빛으로 들어가게 되면 되돌아 올 수 없으므로, 모든 아이템을 얻길 원한다면 아이템만 얻고 리레미트를 써서 성을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다른 아뮬렛을 사용해야 한다.
불의 아뮬렛 사용시 : 후에고의 투구
대지의 아뮬렛 사용시 : 작은 메달, 가이아라의 갑옷
바람의 아뮬렛 사용시 : 토루나도의 방패
물의 아뮬렛 사용시 : 이상한 석판?, 오체아노의 검
각 아뮬렛을 통해 이동한 후 던전 끝의 보라색 빛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주인공 일행의 체력이 회복되며 마왕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발판을 타고 계속 위로 올라가면 마왕이 있다.
▲ 드디어 대마왕과의 최후의 결투를 앞두고 있다.
대마왕 : 나는 마족의 왕으로 절대무비한 존재…. 만물의 장이 될 만한 자는 나 이외에 없다. 신이 만든 목각인형들이여. 아직 그걸 모르겠나. 일찍이 너희들이 신이라고 숭배하는 자는 내가 영겁의 어둠 속에 묻어버렸다. 어리석은 자여, 너희들이 살 길은 나를 숭배하는 것밖에 없다. 내 이름은 오르고 데미라. 만물의 왕으로 천지를 다스리는 자. 자, 오거라. 내 이름을 너희들의 시체에 영원히 새겨주리라.
(대마왕 오르고 데미라와의 최종 전투. 대마왕은 총 4단계에 걸친 변신을 하므로 꽤 길고 힘든 전투가 될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뒤로 갈수록 힘들어지니 초반에는 MP와 아이템을 아끼는 것이 좋을 것이다.)
▲ 1단계 : 마지막 만났을 때의 모습. 2회 연속 공격은 안하니 그나마 수월하다. 강력한 전체공격인 얼어붙은 눈보라와 작렬하는 화염 공격을 해온다. 직접 공격도 강력하다. 후바하는 필수. 여러 마법으로 보조해가면서 싸우도록 한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변신한다.
오르고 데미라 : 오호호호. 그걸로 나를 쓰러뜨릴 생각? 바보 짓에도 정도가 있지. 내 아름다움은 불멸하다고. 자, 애송이들아 오거라. 아름다움이 뭔지를 가르쳐 주지.
▲ 2단계 : 맨 처음에 만났을 때의 가녀린(?) 모습. 메라조마와 이오나즌 등 강한 마법으로 공격하며 2회 연속 공격도 해오기 시작한다. 직접 공격도 한층 더 강력해졌다. 격렬하게 불타오르는 화염과 얼어붙은 파동을 막기 위해 후바하와 매직바리어는 필수이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몸이 녹아내리면서 다시 변신한다.
오르고 데미라 : 크하하하핫! 포기할 줄 모르는 놈들! 하지만 슬슬 끝내주지. 어차피 신이 만든 목각인형. 내 적수는 아니야!
▲ 3단계 : 데미지를 입어 약간 녹아내린 모습. 전체 공격인 마그마와 썰렁한 고함소리, 맹독에 걸리게 하는 맹독 뿜기와 한 명을 매우 강하게 때리는 공격을 해온다. 2회 연속 공격이 기본으로, 전체공격과 한 명을 강하게 때리는 공격을 연속으로 받으면 죽을 위험이 있으니 체력 안배에 주의한다. 슬슬 모아뒀던 MP와 아이템을 조금씩 써 주면서 공격해 보자. 하지만 아직 마지막 변신이 남아있으니 낭비는 금물이다.
오르고 데미라 : 우오오오오오…. 몸이…. 몸이… 녹아내려 간다… 네놈들… 잘도 이렇게…. 용서 못해… 용서 못한다고….
▲ 4단계 : 완전히 녹아내린 모습. 강한 냉기의 전체 공격과 전 마력을 쏟아붓는 마단테를 써 온다. 마단테를 쓴 후에는 바로 모든 마력을 복구시킨다. 명상을 써서 체력을 회복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도고로쿠와 브로브로스를 소환한다. 우리 쪽도 지금까지 모아왔던 MP와 아이템을 총동원해 강력한 마법으로 맞서주자.
(전투에서 이기면)
오르고 데미라 : 으으으으으…. 나, 나는… 만물의 왕으로…. 천지를 다, 다스리는 자…. 그런 내가 어째서 이, 이런 목각인형 놈들에게… 내, 내 몸이 녹아간다. 어, 어째서! 호, 혹시 신이 네놈들에게…. 으악!!
▲ 마왕은 최후를 맞이하고,
▲ 마왕성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 주인공 일행은 신비한 힘에 이끌려 마왕성을 탈출하게 된다.
(주인공 일행이 도착한 곳은 천상의 신전. 병사가 일행을 맞이한다.)
병사 : 알스 군! 멜빈 님! 그리고 동료 여러분! 저희들은, 아니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이 때를 기뻐하고 있을까요. 하늘에 떠 있는 신전에서도 이 세상의 모든 대지가 활기차게 빛나기 시작했다는 것이 보입니다. 자, 어서 안쪽으로. 저희 신의 병사들은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품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녀장이 있다.)
▲ 천상의 신전에 있는 수녀장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수녀장 : ….아아, 이 가슴을 가득 메우는 기쁨을…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께 전달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에게 맡긴 작은 운명의 빛. 그것이 이렇게 위대한 평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해 온 필사적인 노력에 비하면 신의 존재도, 기적도 이젠 의미가 없는 것… 여러분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길을 개척하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인도해 준 것입니다. 자, 가십시오.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그리고 돌아가십시오. 여러분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신전 지하로 가면 병사 대장이 있다.)
병사 대장 : 알스 님. 우리 신의 병사들의 사명은 오늘 이 날까지 신의 돌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우리들이 해야 하는 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알스 님에게 지지 않도록 저희들도 힘내겠습니다. 왓핫하! 응? 오오, 아무래도 비공석이 여러분들을 마중나온 것 같군요. 자, 알스 님.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저희들도 여러분들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신전을 나와 왼쪽으로 가서 병사에게 말을 걸면 비공석을 타고 출발할 준비가 되었는지 물어본다. はい라고 말하면 비공석을 타려는데…)
멜빈 : 알스 군! 미안하지만 난 여기서 실례하도록 하겠네.
마리벨 : 자, 잠깐만요! 멜빈. 무슨 말이에요!?
멜빈 : 자네들에게는 정말로 신세를 졌네. 하지만 난 원래 알스 군이나 자네들하고는 다른 시대에 살던 사람이야. 미안하지만 자네들과는 여기서 작별해야겠네.
병사 대장 : 하아하아… 멜빈 님! 저는 아무래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신전에 있는 신의 돌이 말을 걸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멜빈 : ….그런가. 음. 지금 가도록 하지. 알스 군. 그리고 자네들. 지금까지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네. 알스 군이라면 내 심정을 이해해 주겠지?
알스 : 그럼요 (はい)
멜빈 : 알스 군! 정말로 고맙네! 부디 몸조심해서 돌아가게!
▲ 멜빈과의 작별...
(비공석을 탄 일행은 다마 신전에 도착한다. 항상 전직을 시켜주는 고마운 대신관에게 말을 걸자.)
대신관 :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이 반드시 인간에게 숨어있을 거라고 난 굳게 믿어 왔지. 하지만 숨겨진 힘을 끌어낼 수 있는 건 매일매일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자들 뿐이다. 마왕은 사라졌지만, 어쨌든 사람들의 세상에는 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아무쪼록 자네들의 힘을 평화를 위해 써 주길 바라네. 또 다시 자네들이 살아가는데 고민이 있다면 언제라도 다마를 찾아주도록 하게. 수고했네, 알스. 자. 이제 가게. 모두들 자네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신전 지하로 내려가면 가짜 신부와 도적 패거리들이 와있다.)
가짜 신부 : 마왕을 쓰러뜨려 줘서 고마워. 너희들이 힘써 준 덕분에 우리 산적들의 미래도 밝다고.
산적 두목 : 오우오우오우, 기다리고 있었다고. 영웅 님의 등장이잖아. 나는 말야. 너희들이라면 분명 그 나쁜 마왕을 쓰러뜨려 줄 거라고 믿었어. 내 눈이 틀리지 않았던 것 같군. 그 날 너희들에게 석판을 맡겼던 내가 옳았던 거야.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가끔이라도 좋으니까 우리 아지트에도 얼굴을 보여주러 와 줘.
에테폰게 : 아아, 잘 오셨네요! 여러분이 드셨으면 해서 스튜를 만들어 왔어요. 식기 전에 와서 다행이네요. 자, 많이 드세요.
알스 : 알았어 (はい)
(알스는 에테폰게 특제 스튜를 한 입 먹어 보았다. 이 세상의 음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맛이 났다!)
▲ 맛이 있다는 건지 없다는건지….
(다마 신전을 나가려고 하면 はい를 선택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다음으로 이동하는 장소는 성풍의 계곡. 도착하면 다리 건너편의 상점가로 들어가자. 상점가의 단상 위에 세파나 족장이 있다.)
세파나 족장 : 알스 여러분. 접니다. 세파나에요. 우후후… 놀라셨나요? 여러분들이 마왕을 쓰러뜨렸다고 듣자마자….보시는 것처럼 제 등에 있던 날개가 사라졌습니다. 분명 그 날개는 역할을 다해서 원래 주인으로 돌아간 게 틀림없어요. …..아니, 그런 것 보다도 알스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겠군요. 이 세상이 구해진 건 알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정말로 고마워요. 마왕도 사라지고… 이걸로 드디어 우리들에게 무서운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우리들에게는 바람의 정령님… 그리고 알스 여러분들이 있으니까요. 그럼 알스 씨, 앞으로도 종종 이 계곡에 들러 주세요. 저희 리파 족 모두는 알스 여러분이 오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을게요.
▲ 세파나 족장의 날개가 사라졌다.
(성풍의 계곡을 나가려고 하면 はい를 선택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다음으로 이동하는 장소는 메자레 마을. 니콜라의 집으로 가보자.)
▲ 여전한 영웅 바라기 니콜라
니콜라 : 활약하신 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마법의 양탄자를 드린 건 역시 옳았어요. 영웅을 부활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까지 구하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신가요.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었던 걸 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신경쓰이는 것은 라그레이 씨의 소식이 전혀 들려오지 않는다는 거에요….
??? : 멋지게 영웅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하고 마왕 토벌의 길고 힘든 여행을 마쳐 지금 들아왔습니다.
니콜라 : 저, 저 목소리는…. 라그레이 씨! 상처 투성이잖아요. 어서 치료해야!
라그레이 : 왓핫하. 뭐 이정도로…. 허걱! 여러분들은!
(급히 주인공 일행을 방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라그레이)
라그레이 : 사나이 라그레이! 제 평생 마지막 한 가지 부탁입니다. 제발 여러분과 함께 저도 마왕과 싸운 걸로 해주세요!
알스 : 그래 뭐… (はい)
라그레이 : 감사합니다. 맹세코 여러분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은 하지 않을테니까요.
(밖으로 나와서 니콜라에게 말을 걸면)
니콜라 : 이 얼마나 대단한 광경인가요. 우리 집에 마왕을 쓰러뜨린 영웅들이 모두 모여있다니요.
라그레이 : 이야. 마왕의 이오나즌을 계속해서 맞았을 땐 솔직히 말해 이제 끝인가 하고 생각했지요. 안 그래요, 알스 씨?
알스 : 그랬지 (はい)
라그레이 : 그 뒤에는 말이지요. 제가 유인하는 틈을 타서 알스 씨가 마왕의 목을 내려 쳤다는거 아닙니까! 이야~ 유감이지 유감이야. 알스 씨에게는 좋은 걸 저~언부 빼앗겨 버렸으니까요.
(메자레 마을을 나가려고 하면 はい를 선택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다음으로 이동하는 장소는 사막의 성이다. 여왕 앞에 있는 무녀에게 말을 걸면)
무녀 : 이 사막에 잘 돌아오셨습니다. 구세주 님. 여왕님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신다고…. 여왕님은 여러분들과 직접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전 이만….
여왕 : 구세주 님…. 여러분들과 다시 한 번 만날수 있을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어떤 말로도 여러분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은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구세주 님의 여러가지 위업들…. 우리 선조이신 페델 여왕님 시절에 사막을 암흑과 마물로부터 지켜주신 일. 그리고 지금은 사막에 잠든 대지의 정령을 깨워… 사막 뿐만 아니라 세계를 구하신 일. 언제까지나 우리 사막 민족들은 후세에 길이길이 전해줄 겁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나아갈 머나먼 길에 영광이 있기를… 사막 민족은 영원한 여러분들의 친구입니다. 이 사막은 여러분들의 집이구요.
(메자레 마을을 나가려고 하면 はい를 선택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다음으로 이동하는 장소는 엔고우 마을. 촌장의 집으로 이동한다.)
촌장 : …..저는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신을 존경하는 일을 잊어버린 채 마을을 크게 키우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제부터는 예전처럼 불의 신을 모시며 마음 풍요롭게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자, 반성도 끝났겠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불의 제사를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이미 준비는 끝났습니다. 여러분들도 물론 참가하셔야 합니다!
(집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대화 후 촌장에게 말을 걸면)
촌장 : 이야~ 제사도 참 좋군요. 이것도 좋은 여행객 몰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차, 아니지. 이건 말실수였어요. 와하하하하하! 자, 슬슬 제사의 메인 이벤트를 시작해 볼까요. 알스 여러분들도 준비되셨습니까?
알스 : 네 (はい)
촌장 : 그럼 마을 여러분. 바로 불의 의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횃불을 던지는 의식 장소로 온 일행)
촌장 : 자, 알스 씨. 그 의식의 불을 화구로 던져 주세요.
알스 : 네 (はい)
촌장 : 그럼 한 분씩 부탁합니다. (차례로 의식의 불을 화구로 던져넣는 일행)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들도… 불의 신이시여! 우리 엔고우 마을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자동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다음 장소는 마디라스 성)
그레테 공주 : 오랜만이야, 알스. 이번 활약은 정말 눈부셨어! 과연 내가 진짜 친구라고 본 보람이 있네. 나 우쭐해졌다고. 너희들과 만나기 전까진 노인네들에게 둘러싸여서 내 인생까지 노인네 같았다고. 기억난다….. 처음 알스가 이 성에 왔던 그 날. 내 진짜 인생은 그 날부터 시작된거야. 기뻐. 너희들도 이렇게 귀엽고 똑똑한 공주와 만날 수 있어서 기쁘지?
알스 : 당연하지 (はい)
그레테 공주 : 응 응. 들을 것도 없지 뭐. ….그런데 알스. 너랑 단 둘이 이야기하고 싶은게 있어. 아래층에 있는 내 방으로 와 줘. 혼자서만!
(공주의 방으로 들어온 주인공)
그레테 공주 : 알스….. 좀 더 가까이 얼굴을 보여줘. ……후후후. 꽤 늠름한 얼굴이 되었구나. 잘생긴 사람만 좋아하는 나도 넋을 잃을 정도야. 나도 이제 나이가 찼고. 알스만 좋으면…. 아니, 이 다음 말은 내 가슴 속에 담아두도록 할게. 알스. 앞으로도 가끔씩 우리 나라에 놀러 오는거다!
(방 밖으로 나오면)
마리벨 : ….알스. 너 얼굴이 빨갛다? 추잡한 녀석. 뭘 한거야!
▲ 마리벨이 분노한다.
(성을 나가려고 하면 はい를 선택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다음 도착하는 장소는 코스탈 왕국이다. 동굴로 들어오면 호빗족이 말을 건다.)
주민 : 앗! 여러분. 기다렸어요. 어서 이쪽으로. 코스탈 사람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요!
(왕에게 말을 걸면)
코스탈 왕 : 얏호~ 여행객 분들. 건강하게 여행하고 있나요? 지금 세상 사람 모두가 여러분들 이야기만 하고 있어요. 이제 아주 인기스타시네요~ 귀여운 여자 아이가 있다면 제게도 소개시켜 주실거죠? 왓핫하! 정말 평화로워서 좋네요!
(입구의 길을 막고 있던 호빗족에게 말을 걸어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다음 장소는 샤크아이가 있는 해적선이다. 배로 올라오면)
보론고 : 오오, 알스 님과 여러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보론고, 여러분들의 안내 담당을 맡게 되어 정말로 영광입니다! 자자, 어서 샤크아이 선장님이 계신 곳으로!
선원 : 알스 님! 샤크아이 님! 만세~
코스탈 병사 대장 : 알스 님! 그리고 동료 여러분! 드디어 그 사악한 대마왕을 물리치셨군요! 이 날을 우리 코스탈 왕도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선원 : 알스 님! 당신이 저희들의 다음 총사령관이 된다고 모두 이야기하고 있다구요! 나중에 또 멋진 불꽃을 쏘아올려 드릴테니까요!
▲ 샤크아이도 주인공 일행을 반긴다.
샤크 : 그 사악한 마왕의 성에서 잘 돌아왔다! 알스 군! 이 세계는 더 이상 마왕의 장난감 모형이 아니야. 우리 인간들 옆에는 너희들이 돌아와 있으니까 말이지. 우리 마르 데 드라곤 일족 사람들은 다음 총사령관으로 알스 군이 되는거 아닌가 하고… 몰래 기대하고 있는 자들까지 생겨버린 꼴이지. 왓핫핫하! 그래서 어때? 알스 군. 내 뒤를 이어 총사령관이 되어 줄건가?
알스 : 그럴까요? (はい)
샤크 : 왓핫하! 아무리 내 부탁이라고 해도 무리는 하지 않아도 돼. 알스 군. 너에겐 훌륭한 아버지 볼카노 씨가 계시잖아. 배신하면 안되지. 나에겐 알스 군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해. 뭐, 나도 아직 젊고. 왓핫하! 알스 군. 우리들은 이제부터 피슈벨 근처로 간 뒤에 다시 오랜 항해를 떠날거다. 아무래도 해저왕이라던가 하는 바다의 왕이 우리 일족에게 볼 일이 있다는 것 같아서 말이야. 알스 군의 고향에서는 다시 성대한 고기잡이 축제가 열린다던가. 그걸 바다에서 본 후에 우리들은 출항하기로 하지. 부디 건강하길. 바다 어딘가에서 또 만날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모두들! 우리 용사들의 모습을 그 눈으로 잘 봐두도록 해라! 그리고 잊지 말도록! 우리들의 마음에는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있다는 것을... 용사 알스에게 부끄럽지 않을 결의를 다지고 다시 새로운 항해를 출발하자!!
카델 : 모두들! 샤크아이 선장님, 그리고 알스 여러분들에게 경례! 그리고 새로운 항해로의 출발에 앞서 우리 물의 정령님에게 기도를 드리자!!
(자동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마지막 목적지는 그란에스타드 성)
▲ 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물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이상한 석판?이 나온다.
▲ 교회 옆의 계단으로 내려가 위쪽 문을 열고 절벽으로 나가면 세계수의 잎을 얻을 수 있다.
(성으로 가면 아이라가 와 있다.)
아이라 : 어서 와 알스! 드디어 마왕을 쓰러뜨렸구나. 신을 부활시킬 수는 없었지만 이 세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온거야. 지금쯤 분명 유발민족 사람들도 크게 기뻐하고 있지 않을까? 유발민족의 여행은 헛된 게 아니었다고…. 어머머, 그만 반즈 전하를 기다리게 해버렸네. 자, 가보자.
주민 : 알스! 너희들 덕분이야. 정말 고마워!
주민 : 오오,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용자입니다. 고, 고맙습니다!
리사 공주 : 알스, 고마워. 오빠도 분명 어딘가에서 기뻐하고 있을거야.
▲ 반즈 왕은 아들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
반즈 왕 : 잘 돌아왔다! 알스와 동료들. 이번 너희들의 활약은 실로 훌륭하다! 그 활약이 없었다면 세계의 태반은 지금쯤 암흑에 갇혀있거나..... 혹은 가짜 신을 진짜 신으로 모시면서... 사람들은 영원히 고통 속에 괴로워했을 것이다. 너희들이야말로 이 나라의, 아니 전 세계의 구세주란다! 생각해보면 처음 시작은 조그만 사건이었지만 말이야.. 바보 아들녀석인 키파가 내가 소중하게 간직해오던 아내의 유품인 반지를 들고 나가고.... 그 때 난 얼마나 그녀석을 혼냈는지... 내가 자식 녀석을 잘못 가르쳤다고까지 고민했었단다. 하지만 그 일이 지금 이렇게 세계를 구하는 일이 될줄은.... 난 그 바보 아들녀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너희들도 말이지! 자자, 모두들! 축제다! 나라 전체가 성대한 축제를 열도록 한다!
(그날 밤 그란에스타드에서는 성대한 축제가 열렸다. 피슈벨이나 근처 나라 사람들도 불러와 축제는 밤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날이 밝았다.....)
마레 : 알스! 슬슬 일어나거라! 훨씬 전에 날이 밝았다고! 그래 그래. 오늘은 1년에 한번 있는 아미트 고기잡이 날이잖니. 아버지는 벌써 전에 항구로 나가계신단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마레 : 준비는 됐니? 고기잡이 처음 나가는 날에 늦잠을 자나디 말이 안된다니까. ......알스. 얼굴을 잘 한번 보여줘봐. 정말 이렇게 훌륭하게.... 엄마는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알스. 오늘부터 너도 한 사람의 어부란다. 자, 다녀와! (집을 나서려고 하면) 아차, 잠깐만. 잊어버릴 뻔 했구나. 자, 안초비 샌드위치. 이게 아빠 거고.... 이게 네 거란다.
(알스는 2인분의 안초비 샌드위치를 받았다.)
마레 : 조심해서 다녀와.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고 배 아래쪽으로 내려와보면 마리벨이 또 나무통 뒤에 숨어있다.)
▲ 여기 계셨어요? 1회때 나왔던 이벤트
마리벨 : 쉬잇! 큰 소리로 말 걸지 말라고. 내가 여기 있는걸 들켜버리잖아!
주방장 : 어라? 여기 누가 있나? 이거이거, 마리벨 아가씨! 또 그런 곳에 숨어있다니....
마리벨 : 아 진짜... 괜찮잖아. 내가 고기잡이 따라가도! 저기, 봐봐.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스튜가 최고라고! 우후후...
주방장 : ....저한테 그런 입에 발린 말을 하셔도 소용없다구요. 자. 아버님한테 혼나기 전에 배에서 내리세요.
볼카노 : 대체 무슨 일인가? 시끄러운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나?
주방장 : 앗, 볼카노 선장님. 실은 마리벨 아가씨가...
볼카노 : .........알겠습니다. 마리벨 아가씨. 단, 이번 뿐이에요.
마리벨 : 앗~~~~싸!!!
볼카노 : 그렇게 정해졌으면 슬슬 출항해 볼까! 알스. 꾸물대지 마라!
(흥분한 마리벨이 나무통을 부수며 나온다.)
마리벨 : 그래, 알스. 꾸물대고 있으면 안된다고.
(배의 갑판으로 올라오면 배가 출항한다.)
볼카노 : 좋~아! 출항한다~!!
(타이틀 롤이 올라가면서 대망의 엔딩이다.)
▲ 샤크아이는 아니에스와 다시 만난 듯 하다.
▲ 이제 듬직한 어부가 된 알스
▲ 아이라는 반즈 왕과 함께 지낸다.
▲ 멜빈은 천상의 신전을 이끈다.
▲ 가보는 절친 나무꾼과 함께 지낸다.
▲ 석양을 향해 나아가는 알스의 배
(모든 타이틀 롤이 올라가고 나면 다시 배로 시점이 전환되면서 일행이 뭔가를 건져올리는데...)
▲ 석판에 뭔가가 적혀져 있는데...
볼카노 : 좋~아! 그물을 올려라! 응? 뭐지? 이 석판 어디서 보지 않았냐? 어이, 알스. 이거 너희들이 모으고 있던....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군. 지도가 아니라 글자가 새겨져 있어. 어디어디... 친애하는 알스에게...
친애하는 알스에게. 난 지금 유발 민족 라이라 일행과 함께 여행하고 있어. 너희들과 헤어지고 대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지... 그 날 이후로 쟝의 모습도 사라졌어. 나는 유발의 수호자로서 라이라와 결혼했다. 혹시나 이 석판을 네가 발견한다면 아버지에게도 전해주었으면 해. 키파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그리고 알스.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들은 친구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거야! 키파가.
▲ 키파가 주인공 일행에게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
(마지막 세이브 데이터를 반드시 저장해 두자. 엔딩 후에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요소가 몇 가지 있는데, 이 내용은 다음 기회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엔딩 세이브는 별표로 표시된다.)
▲ 엔딩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게임 공략 > 3DS 드래곤퀘스트7' 카테고리의 다른 글
3DS 드래곤퀘스트 7 전체대사 공략 외전 - 비밀의 이세계 편 (10) | 2013.06.01 |
---|---|
3DS 드래곤퀘스트 7 전체대사 공략(42) with 외전 - 이민마을 편(3) (6) | 2013.05.19 |
3DS 드래곤퀘스트 7 전체대사 공략(41) (1) | 2013.05.18 |
3DS 드래곤퀘스트 7 전체대사 공략(40) (3) | 2013.05.18 |
3DS 드래곤퀘스트 7 전체대사 공략(39) (6) | 201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