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루트] 취리히 → 루체른 → 인터라켄 |
2012.9.12 (수요일)
금강산도 식후경. 많이 돌아다녀야 하니 일단 든든하게 먹자.
우리가 묵었던 취리히의 BASILEA 호텔 (3성급)
스위스 여행은 날씨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안타깝게도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일정이 짧고 다음 장소의 숙소도 미리 다 예약이 된지라 이동을 강행했다.
취리히 중앙역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폴리반. 스위스취리히연방공대(ETH)와 취리히 중앙역간의 경사로를 달리는 작은 케이블카다.
시내 곳곳에는 이렇게 트램이 달린다. 취리히 시내는 작은 편이라 왠만한 명소는 모두 도보로 갈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목적지를 정해 놓고 있다면 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취리히 호수까지 흐르는 리마트 강. 저 멀리 청동색 지붕의 프라우뮌스터 교회가 보인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점 coop. 반호프 다리를 건너자마자 보인다.
취리히 중앙(HB)역 앞. 반호프 거리는 중앙역 앞의 반호프 광장에서 취리히 호수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도보로 20분 정도 걸린다.
반호프 거리. 아침 일찍부터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중간에 페스탈로치 동상도 보인다.
리마트 강을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취리히 시내 모습.
프라우뮌스터 교회.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곳이다.
뮌스터 다리를 끼고 프라우뮌스터 교회의 반대편에는 2개의 탑이 인상적인 그로스뮌스터 성당이 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리마트 강이 취리히 호수로 들어가는 쪽에 케(Quai) 다리가 있는데, 여기서 리마트 강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으면 프라우뮌스터 교회와 그로스뮌스터, 성 피터 교회를 모두 담을 수 있다. 성 피터 교회는 프라우뮌스터 바로 옆에 보이는 첨탑의 교회로, 취리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며 유럽 최대의 대시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취리히 호수. 이곳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취리히 호수를 배경으로 가니메드 동상이 서 있다.
취리히 호수에서 중앙역으로는 니더도르프 거리를 통해 올라왔다. 리마트 강의 동쪽에 있는 구시가의 거리이다. 골동품점이나 잡화점, 카페 등이 빼곡히 있어서 항상 북적이는 곳이라고 한다.
시간이 조금 허락해 그로스뮌스터 성당을 둘러볼 수 있었다. 성당 안에는 때마침 연주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고풍스러운 성당에서 클래식이 라이브로 연주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로스뮌스터 성당 앞에는 똑같은 모양으로 축소해서 만든 모형이 있다.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마치 동화같이 아기자기한 풍경이 인상적인 취리히 여행이었다. 이제 다음 장소인 루체른으로 향한다.
Location:Jungfraustrasse,Interlaken,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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