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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루트]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전망대 → 인터라켄 |
2012.9.13 (목요일)
그림같은 그린델발트 하우프트 거리. 정면 방향으로, 역에서 10분 정도 가다 보면 피르스트(First) 전망대행 BGF 로프웨이를 타는 곳이 나온다.
BGF 로프웨이는 유럽에서 가장 긴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로,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타기 위해 중간에 보어트(Bort), 슈렉펠트(Schreckfeld) 두 역에서 내릴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30분 동안 절경이 이어진다.
보어트 역에는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슈렉펠트 역을 기점으로 고도가 높아지면서 설경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종점 피르스트 역. (해발 2,167m) 피르스트 전망대는 바흐알프 호수로 가는 하이킹 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곳 피르스트에서 보는 전망이 압권이다.
날씨가 좋고 시간에 여유가 있었으면 바흐알프 호수까지 하이킹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린델발트행 막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지만 포기하고 그린델발트로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로프웨이에서 찍은 사진들.
그린델발트 역으로 돌아가는 길.
인터라켄으로 돌아와 Ost 역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고 인터라켄을 산책했는데, 에메랄드빛 강물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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