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루트] 사크레쾨르 사원 → 테르트르 광장 → 몽마르트르 묘지 → 베르사유 영지 → 에펠탑 → 바토 무슈 |
2012.9.15 (토요일)
아침에는 일찍 몽마르트르로 향했다. 메트로 2호선 Anvers 역에서 내린다.
멀리 사크레쾨르 사원이 보인다. 사원 입구에는 밑에 보이는 것처럼 여행객들을 노리는 흑형들이 정말 많다. 카메라나 가방은 꼭 몸에 감아두고, 흑형들이 접근한다면 무시하고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과 흰 사원 건물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사원으로 올라오면 확 트인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동상인 줄 알았는데 사람이다.
사크레쾨르 사원은 파리의 다른 성당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로마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이다. '사크레쾨르'는 '성스러운 마음'이라는 뜻으로, 1870년 보불 전쟁의 패배와 파리 코뮌으로 암담했던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시책으로 가톨릭 교도를 위해 세워졌으며, 1877년부터 약 40년이라는 오랜 세월에 걸쳐 지어졌다. (파리 백배 즐기기 中)
웅장한 내부에 다시 한 번 놀란다.
테르트르 광장으로 가기 위해 사크레쾨르 사원의 옆쪽으로 나온다.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로 유명한 이 거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예전에는 분명 몽마르트의 중심이었다. 광장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늘어서 있다.
이제 테르트르 광장을 지나 몽마르트르 묘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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