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특별한 일본 소도시 이야기

* 한글패치/설치방법 : 한필드 http://hanfield.egloos.com/1050376 <- 정품 구입자만 적용 가능. 정품을 애용합시다!

* 한글패치 폰트변경 : 디지님의 블로그 http://daemon_.blog.me/100177713849

플스의 황금기를 이끌던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이 PS3, XBOX360, PC의 3기종으로 발매되었다. (콘솔 양기종으로는 1월 17일에, 1주일 앞서 발매되었다). 최신작이라고는 하나 엄밀히는 리부트(Re-boot)작으로, 기존 데빌메이크라이의 컨셉과 세계관을 완전히 새롭게 한 것이다. 그래서 "DmC"라는 약자를 타이틀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작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럼 먼저 간단하게 타이틀을 살펴보자.

전작부터 익숙했던 흰머리 단테는 사라지고, 강렬한 짧은 머리의 청년 단테가 패키지 전면을 장식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단테 스타일도 꽤 마음에 든다.

PC판은 스팀연동이 필수이다.

패키지 뒷면에는 플레이를 위한 최소사양 및 권장사양, 스팀설치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어 있다.

운영체제는 XP부터 최신 Windows8까지 두루 지원하며, 게임 자체가 워낙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중급 이상의 그래픽카드로도 충분한 프레임을 뽑아낸다.

게임이 들어있는 DVD 케이스도 패키지와 동일한 그림이다.

DVD 케이스에는 게임 설치를 위한 DVD와 간단한 메뉴얼이 들어있다.

메뉴얼 뒤쪽에 게임 설치 방법과 설치 코드가 적혀 있다.

메뉴얼을 펼쳐 보면 조작 방법이 나와있다. 보면 알겠지만, PC판임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으로 XBOX360 컨트롤러에 대한 조작을 설명하고 있다. 제작사 닌자 시어리는 이 게임을 PC에서 할 경우 XBOX360 컨트롤러로 플레이하기를 권장하기도 한 만큼, 컨트롤러로 플레이하면 마우스/키보드보다 더욱 쫄깃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꺼낸 XBOX360 컨트롤러. 집에 XBOX가 있어서 컨트롤러를 PC에 물리려고 하는 유저가 많을텐데, 유선 컨트롤러인 경우에는 바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무선 컨트롤러인 경우 리시버를 PC에 꽂아야 플레이할 수 있다. (XBOX360에 포함된 무선 컨트롤러-USB 연결케이블은 단순히 충전용으로, PC의 USB 단자에 꽂아도 인식하지 않는다. 리시버는 인터넷에서 15000~200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Windows7의 경우 별도의 드라이버CD가 필요없이, 컨트롤러를 연결하자마자 곧장 드라이버가 설치되며 인식된다. 아래처럼 제어판에서 장치로 인식해야 플레이할 수 있다.

DmC 데빌메이크라이의 강렬한 오프닝 (한글패치 적용)

한글 패치는 한글화 팀 한필드에서 제작/배포중으로, 정품 구입자만 적용할 수 있다. PC판은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모두 정품으로 구입하면 한글로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인메뉴, 옵션까지 꼼꼼하게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

튜토리얼/1장 초반 플레이 동영상

오프닝 후에는 바로 간단한 튜토리얼이 이어진다. 조작은 간단 명료하며, 한번 해보면 누구나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마우스/키보드로 플레이하다가도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자동 인식되는 점은 매우 편하다. 한필드에 의한 한글 번역 퀄리티는 그간의 노하우 덕분인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며, (한대 맞고나서 X발이라고 외치는 것처럼) 자잘한 부분까지 신경쓴 모습이 인상적이다.

플레이 내내 연주되는 헤비메탈 음악은 게임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리며 게임에 몰입하는데 도움을 준다. 데빌메이크라이가 <스타일리쉬 액션>이라는 새 장르를 연 만큼, 액션과 타격감은 역시 명불허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