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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30 3DS 드래곤퀘스트 7 전체대사 공략(22) 5

* 주인공 이름은 알스(アルス)라고 설정했습니다.

(현재 세계로 돌아왔으면 루라를 써서 메모리아리프로 이동한다. 메모리아리프에서 서쪽 맵으로 이동한 뒤 남쪽으로 가면 바롯크의 다리가 나온다. 다리 아래쪽 집 앞의 우물로 들어가서 옷장을 조사하면 작은 메달과 인텔리 안경을 얻을 수 있다.)


(리트루드 마을에서 크리미 의사가 살던 집의 지하로 내려가면 이상한 녹색 석판을 얻을 수 있다.)

▲ 예전 크리니 의사의 집 지하로 내려가면 녹색 석판이 있다.

 

(석판을 둘러싼 항아리에서는 성수와 약초가 나온다. 옆의 책장을 조사하면 에미리아의 편지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1층에 앉아있는 남자에게 전해주면)


남자 : 크리니 의사선생님이 에이미의 어머니에 대한 힌트를 남겨줬다면…. 에? 지하실에서 편지를 찾았다고? 그, 그 편지는 설마? 부, 부탁한다. 그 편지를 나에게 보여줘!
알스 : 네 (はい)
남자 : 오오, 고맙다. 그럼 어서 읽어보지. ………. 이, 이건 틀림없어! 에이미의 어머니가 크리니 의사선생님께 쓴 편지다. …..흠, 이 편지에 의하면 에이미의 어머니는 에미리아였던 것 같군. 이름을 안 것만으로도 이건 큰 성과다. 하지만 이런 중대한 자료가 우리 집에 묻혀 있었다니…. 나는 얼마나 멍청한가. 어, 어쨌든 고마워. 너희들 덕분에 내 연구도 완성된 것 같군. 사례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이 현명함의 씨앗을 주지.


(이제 바롯크의 아트리에로 가자.)

바롯크의 아트리에는 지금 탑으로 되어 있는데, 병사에게 말을 걸면 이곳에는 마물이 나타난다고 한다.

 

(우선 입구 위쪽의 불장판이 있는 곳을 지나면 상자가 있는데 나비넥타이를 얻을 수 있다. 오른쪽 문을 통해 위쪽으로 올라가면 양끝으로 스위치가 두 개 있는데, 모두 밟으면 다음 층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계단으로 올라가 오른쪽 끝의 항아리에서 수호의 씨앗을 얻는다. 다시 왼쪽으로 가자.)

▲ 움직이는 길에서는 이 위치에 서 있어야 아래쪽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이동하다 보면 갑자기 돌기둥이 공격해 오는데, 두 마리씩 총 두번 공격해 온다. 별로 강하지 않으니 가볍게 처리해주자.

 

계속 진행하면 중간에 큰 구멍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으로 떨어지자.

 

(떨어진 곳에서 파란 스위치를 밟으면 위로 올라간다. 위에 도착하면 아래쪽 비석 앞에 붉은 보석이 용 석상의 눈알에 박혀 있다. 이것을 조사해서 떼어내자.)

▲ 눈알에 박혀있는 보석이 길을 여는 열쇠가 된다.

 

(그러면 용 석상이 불을 내뿜으며 왔던 길이 막힌다. 혹시 닿게 되면 데미지가 엄청나므로 주의. 바로 오른쪽으로 가보면 똑 같은 용석상이 불을 뿜고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방금 얻은 보석을 사용하면 불이 꺼지면서 길이 열린다. 상자에서 비단의 턱시도를 얻고 스위치를 밟자. 다시 용 석상쪽으로 나와 눈알을 빼낸 후 이번엔 맵 위쪽의 용 석상으로 가자. 마찬가지로 불을 뿜고 있는데 보석을 끼워 불을 제거한다. 계속 진행하면 4개의 석상과 4개의 스위치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스위치를 밟아서 석상이 바라보는 방향이 안쪽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몇 번 누르다 보면 맞출 수 있다.

 

(석상 퍼즐을 맞추면 문이 열리며 계속 진행할 수 있다. 탑의 꼭대기에 도착하면 물이 고여있고 레버가 있는데, 레버를 당기면 물이 빠진다. 물이 빠진 곳의 구멍으로 떨어진다.)

▲ 레버를 조작하면 물이 빠지면서 아래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떨어진 곳 바로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스위치가 있는데 밟으면 석상 하나가 없어진다. 오른쪽 불 장판이 있는 곳을 통과하면 스위치가 하나 더 있는데, 밟으면 마찬가지로 석상이 없어진다. 맵 왼쪽 위, 석상의 뒤쪽을 살펴보면 스위치 하나가 숨어있는데 이걸 밟으면 나머지 석상도 없어진다.)

▲ 시점을 바꿔야 보이니 주의. 못찾고 한참을 헤맸다.

 

(마지막 석상이 없어진 곳의 스위치를 누르면 계단이 생긴다. 위로 올라가면 상자에서 작은 메달과 현명함의 씨앗, 그리고 위쪽에는 이상한 황색 석판과 이상한 녹색 석판이 놓여 있다.)

방 위쪽에 그림 2개가 걸려있는데, 하나는 바롯크와 크리니의 청년 시절의 그림이고, 다른 하나는 에이미의 그림이다.

 

(비석을 조사하면 바롯크가 남긴 말을 볼 수 있다.)


“나는 천재 건축가 바롯크. 최후의 작품인 이 탑에 내 보물을 남기려 한다. 하지만 후세의 사람에게 내 생애의 보물을 알리는 것은 그…. 실은 낯간지럽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이 탑에는 침입자를 막는 여러가지 장치를 설치해 두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 속에 분명 나와 같은 천재가 다시 나타나 여기에 도착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그 자에게 부탁하려 한다. 여기에 놓여진 보물상자의 내용물은 좋을 대로 해도 상관없다. 그 대신 여기에서 본 2장의 내 그림은 부디 그대로 두었으면 한다. 그대들이 자비로운 자들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그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롯크의 마음이 비석에서 느껴진다.


(이제 탑을 빠져나오면 되는데, 리레미트를 써도 되고 남쪽 입구로 나가서 떨어 난간으로 떨어지는 방법을 써도 좋다. 이제 석판을 잘 챙겼으니 다시 신전으로 가서 석판을 끼우자.)

이번엔 황색 석판을 오른쪽 아래 받침대에 끼운다.

 

(남쪽으로 가면 아본 마을이 나온다. 아본 마을은 다른 마을과 터널로 연결되어 있는데, 밤에는 터널에 들어갈 수 없단다. 처음 마을에 도착하면 밤중이니 당연히 들어갈 수 없다. 우선 마을 오른쪽 위 집 2층 서랍에서 작은 메달을 얻는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할머니에게 말을 걸면)

▲ 아본 마을의 촌장 할머니.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길지 이때까지는 알지 못했다.


할머니 : 나는 이 마을의 촌장이란다. 호호호. 이런 할머니가 촌장이라니 이상하지?
알스 : 아뇨 (いいえ)
할머니 : 호호호. 그거 참 고맙구나. 그런데 너희들 여행자처럼 보이는데, 이제 마을은 충분히 구경했니?
알스 : 네 (はい)
할머니 : 그럼 이 시간에 산을 나가는 터널이 닫혀 있다는 것도 알았겠지. 여기는 산속인지라 여관 하나조차도 없단다. 곤란하다면 우리 집에서 하루 묵다 가거라.
알스 : 네 (はい)
할머니 : 푹 쉬다 가려무나.


(자는 도중 이상한 노래가 흘러나오다 멈춘다. 다음날 아침)


마리벨 : 알스! 언제까지 잘거야!? 왠지 마을 상태가 이상해. 알아보러 가야 하니까 얼른 일어나!


(음악도 흐르지 않는 것이 수상하다. 집 밖으로 나가보면 마을 사람들이 온데간데 없다.)

▲ 밤새 마을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을 오른쪽 아래 병사가 막고 있던 터널로 내려가자. 철창 안에 상자 두개가 있는데 지금 시점에선 열 수 없으니 일단 내려가자. 터널 아래층 오른쪽 위 방향에 있는 상자에서 작은 메달이 나온다. 밖으로 나오면 중간에 교회가 있으니 필요하면 이용하자. 교회 아래쪽에는 후즈 마을이 나온다. 마을 오른쪽 아래의 집 안의 나무통에서 생명의 나무 열매를 얻는다. 여관 지하 술집 나무통에서 작은 메달을 얻는다. 여관 주인에게 말을 걸면)


여관주인 : 어서오세요. …엑? 나이드신 악사 분이 머물고 있지 않냐구요? 아아, 그 분이라면 오늘 아침 일찍 나가셨어요. 뭐라든가. 북동쪽의 하메리아 마을로 간다던가… 뭐 쫓아간다 해도 행선지는 알고 있잖아요. 그렇게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오늘은 이 마을에서 쉬다 가는게 어때요? 자, 그런 이유로… 우리 여관에 어서오세요.


(이전 마을과 마찬가지로 자는 도중 이상한 노래가 흘러나오다 멈춘다.)

▲ 알스 일행이 잠을 잘때마다 이상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가보 : 어이, 알스! 아침이라고! 이제 그만 일어나. 뭔가 마을이 엄청 조용하다. 신경쓰이니까 보러 가자.


(여관 밖으로 나가보면 역시 마을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마을 북동쪽으로 가면 마을이 하나 더 있는데, 이곳이 여관주인이 말했던 하메리아 마을이다. 마을 가운데로 가보면 노악사가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데, 잘 들어보면 잠들 때 흘러나왔던 노래이다. 연주가 끝나면 사람들이 환호하는데…)

▲ 노악사의 토우라 연주에 환호하는 주민들


주민 : 대단해요! 이런 훌륭한 연주는 처음 들었습니다!
주민 : 브라보-!!
주민 : 좋았어요, 할아버지!
노악사 : 그럭저럭 마을 사람들이 대충 모두 들어준 것 같군. 그럼 슬슬 가보기로 할까.
주민 : 에엑! 벌써 가 버리시는건가요?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부디 이 마을에서 푹 쉬다 가주세요.
주민 : 앵콜! 앵콜!
노악사 : 아니, 고마운 말이네만 나도 바쁜 몸인지라…
주민 : 어라? 벌써 돌아가는건가? 여관주인.
여관주인 : 그래, 이제 끝난 것 같아서 말이야. 그렇다고는 해도 좋은 연주였어. 감동했다고. 기분이 좋으니까 오늘 우리 집에 온 손님에게는 숙박비 서비스라도 해 드릴까?
노악사 : 그럼 이제 실례.


(무기점 위쪽 문으로 들어가면 상자가 있는데 철의 창을 얻을 수 있다. 마을 왼쪽 위 탑 지하의 나무통에서 힘의 씨앗을 얻는다. 탑 뒤 계단으로 내려가면 뗏목을 탈 수 있는데, 이걸 타고 왼쪽 아래의 집 아래쪽으로 들어가자. 석판 레이다가 강하게 반응하는 곳에 병사가 길을 막고 있는데, 하메리아의 보물이 있는 곳이란다. 느낌이 딱 오지만 지금으로써는 방법이 없으니 일단 위치만 기억해두고 돌아가자.)

▲ 이쯤 되면 저 뒤에 뭐가 숨겨져 있을지는 다 알겠지만, 나중을 기약하자.

 

(여관으로 가면)


여관주인 : 어라? 손님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들은 운이 좋군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숙박비를 무료로…. 아니 아니지. 반값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에~ 반값이라면 3명 해서 24 골드. 이득이니까 꼭 쉬다 가세요.

자다보면 역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조작할 수 있게 되면 밖으로 나가보자. 노악사가 회오리 앞에서 연주를 하고 있고 마을 사람들이 홀려서 그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토우라를 연주해서 마을 사람들을 조종하는 노악사


노악사 : 이제 이 마을도 이걸로 전부 모았군….


(그리고 자신도 그 회오리 안으로 들어간다. 그곳으로 따라 들어가보자. 산속의 탑에 도착한다. 위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맵 위쪽의 상자에서 이상한 나무 열매를 챙기자. 도착한 곳 기준으로 왼쪽 위 방향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자. 맵 아래쪽에 바닥이 뚫린 곳이 있는데 그곳으로 떨어지면 내려가는 계단이 하나 있다. 내려가보면 왠 슬라임 한마리가 놀라서 항아리 안으로 숨는다. 항아리를 깨고 슬라임에게 말을 걸면)

▲ 갑자기 늘어난 사람들을 피해 도망친 슬라임


슬라임 : 괴, 괴롭히지 말아요. 난 나쁜 일 같은거 하지 않았다구요. 탑 위에 인간들이 많이 와서 여기로 도망쳐 왔을 정도라구요. 엥? 그 인간들은 어디 있냐구요? 3층에 있어요. 하지만 열쇠로 잠긴 문의 건너편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맨 처음 이 탑에 온 그 할아버지의 소행일까요?


(계단을 올라와 바로 밑으로 가면 탑 바깥으로 나온다. 옆의 입구로 다시 들어가 탑의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의 왼쪽 아래에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3층으로 가면 사람들이 갇혀 있는데, 레버를 당기면 문이 열린다.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을 홀리게 해서 이곳에 가둬둔 노악사를 나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왼쪽 위 나무통에서 느리게하는 줄을 얻을 수 있다.)

위쪽 사제가 있는 곳에서는 교회에서처럼 세이브와 치료를 할 수 있다.

 

(오른쪽 위, 잠겨있는 문 옆의 꼬마에게 말을 걸면)


꼬마 : 악사 할아버지라면 저기 계단 위로 올라간 것 같아. 형들 그 할아버지를 만나러 갈거야?
알스 : 응 (はい)
꼬마 : 그럼 내가 문을 열어 줄게!

벽 틈으로 기어 들어가 문을 열어주는 꼬마

 

(계단 위로 올라가서 맵 중앙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그 노악사가 있다.)


노악사 : ….어디, 슬슬 시작될 때가 되었군.

▲ 노악사는 어떤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노악사에게 가서 말을 걸면)


노악사 : 어라? 자네들은 어딘가에서 본 듯한 기분이…. 뭐 이 대륙의 사람은 모두 이 탑에 모아뒀으니까 만난 것도 당연한 일인가. 강제로 끌고 와서 이런 곳에 가둔 것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네. 하지만 그 ‘시간’을 설명할 수가 없었어. 무슨 시간이냐고? ….흠. 이제 곧 시작될 텐데… 드디어 왔나. 잘 봐두게. 이제부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탑이 흔들리면서 비가 오기 시작)

▲ 갑자기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 물이 불어나 대륙 전체가 물에 잠기고 만다.

 

▲ 그리고 이러한 이변을 일으키는 바다의 마신 그라코스의 모습이 잠깐 보인다.


노악사 : 보게. 대륙이 바다에 잠겨가고 있네. 마을이며 도시가 잠겨가고 있어…. 나는 토우라의 연주가이지만 점도 좀 볼 줄 알지. 어느 정도 미래의 일은 예측할 수가 있어. 그래서 이 힘을 마물들에게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기로 맹세했네. 아마도 이 이변도 마물에 의한 것일테지.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이 탑으로 피신시키기로 한 거야.
병사 : 대체 뭐지? 이 흔들림과 소리는? 뭐, 뭐야 이건? 바, 바다가 덮쳐 온다….? 저, 저건 설마!?
주민 : 트, 틀림없어! 하메리아의 감시탑이야. 마을이…. 마을이 물에 잠겨 간다! 어이, 할아범! 이것도 할아범의 짓인가! 그렇다면 용서할 수 없어!
장로 : 아니, 그라코스다…. 이건 바다의 마신 그라코스의 짓이야! 고대 도시가 멸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륙을 바다 속으로 잠기게 할 생각인 거라고!

▲ 자신들의 마을이 물에 잠기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주민들


노악사 : 곤란하군. 예상 외로 물의 기세가 강하다. 이대로라면 이 탑도 견디지 못할지도 몰라. 역시 싹을 잘라버리지 않으면 무리인가…. 하지만 내게 마물과 싸울만한 힘은 이제….
병사 : 그, 그래! 완전히 잊어먹고 있었군. 지진이 시작되기 조금 전에 남자들 몇 명이 돌아가겠다고 말하면서 탑을 내려가 버렸어. 위험하다고 말렸는데 들은 체도 안해서…. 그녀석들은 무사할까?
노악사 : 무슨 바보 같은!? 내려가는 계단의 문은 열쇠로 잠겨있었을 텐데…
병사 : 아니, 그게 어느 샌가 열려 있었어.
노악사 : 이게 무슨 일인가. 이런 때에 밑으로 내려가다니…. 유감이지만 지금은 그들이 부디 무사히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군. ….큭. 내게 조금만 더 힘이 있다면….


(돌아가려고 하면)


노악사 : 기다려 줘! 너희들에게 부탁이 있네…. 나는 일찍이 신을 찾아 여행을 하는 유발 민족의 토우라 연주자였어. 하지만 내 욕심 때문에 일족의 규율을 깼고, 그 때문에 혼자 일족을 나오게 된거야. 그 이래로 죄를 뉘우치기 위해 마물에게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우려고 맹세했네. 하지만 이번에는 마물의 힘이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더군. 내 생각이 짧았어…. 그렇다고 해서 내게 마물과 싸울만한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탁이라는 건… 정말로 제멋대로이지만 내 맹세를 자네들에게 대신 부탁하고 싶네. 자네들 이제부터 마물을 쓰러뜨리기 위해 곧장 가려고 했지?

▲ 이 노악사는 바로 예전에 유발 민족을 홀로 떠났던 토우라 연주자 쟝이었다.


알스 : 네 (はい)
노악사 : 역시 그랬군. 자네들은… 옛날 내 일족을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구해줬던 젊은이들과 닮아있어. 무척 먼 옛날의 일이라 모습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강한 의지를 품었던 그 눈만큼은 잊을 수가 없더군. 자네들의 눈은 그들의 눈과 닮았어. 그러니까 자네들한테 부탁하고 싶은 거라네. 부디 내 맹세를 이어 원흉인 마물을 퇴치해 주지 않겠나.
알스 : 네 (はい)
노악사 : 그런가. 부탁을 들어주겠나. 그렇다면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협력하도록 하지. 이 탑의 아래층에 만약을 대비해 작은 배를 준비해 두었네. 필요하다면 사용하도록 해. 그리고 이것도 가지고 가게.


(알스는 기도의 반지를 받았다.)


노악사 : 그 반지는 나에게 있어서 부적이라네. 확실히 효과가 있을거야. 내 맹세를 이어줄 테니까 말이지. 이 반지만큼은 꼭 하도록 해.


(2층으로 내려가 오른쪽으로 가면 노악사의 말대로 작은 배가 있다.)

▲ 대륙 전체가 물에 잠겼기 때문에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배를 타고 물에 잠긴 마을로 가보면 사람들 몇 명이 마을의 높은 곳이나 배 위에서 망연자실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북서쪽으로 가면 회오리가 있는데, はい를 선택하면 부활의 방으로 돌아갈 수 있다. 후즈 마을로 가서 사람들과 말을 해보면 후즈 마을 서쪽에 뭔가가 있다고 한다. 후즈 마을에서 조금만 서쪽으로 가보면 회오리가 하나 더 있다.)

▲ 후즈 마을에서 조금만 서쪽으로 가면 회오리가 있다. 지도상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근처로 가면 알스 팔의 문장과 반응한다.)


마리벨 : 뭐, 뭐였어. 방금? 알스 팔의 문장도, 방금 회오리도 평소같지 않던데…...알스….의 문장이 이 큰 회오리를 만든 건가? 어, 어쨌든 이상해.

(마리벨이 말이 끝나면 곧장 물의 신전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마을 사람들의 유령과 대화할 수 있다.)

▲ 물의 신전에 등장하는 필드 몬스터들은 예상 외로 강하다. 방심하다가 어? 하는 순간에 전멸할 수도 있으니 주의

 

(오른쪽 아래 방 안의 상자에서 작은 메달이 나온다. 오른쪽 방의 뒤쪽으로 상자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서도 작은 메달이 나온다. 왼쪽 위의 문을 통해 나오는 곳에 있는 상자는 괴물 상자이다. 들어온 회오리 바로 앞쪽에 5개의 비석이 있는데, 그 중 가운데 비석을 조작하면 아래로 가는 계단이 나온다.)

▲ 이 비석을 조작하면 아래로 가는 계단이 나온다.

 

(위쪽에 두 개의 감옥 같은 곳이 있는데, 그 중 왼쪽 방의 항아리에서 전직도구인 썩은 시체의 마음을 얻는다.)

▲ 다른건 몰라도 전직 도구인 몬스터의 마음은 잘 챙겨두자.

 

(위쪽 계단으로 올라가 바로 위쪽에 항아리 6개가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항아리 괴물 2마리와 작은 메달이 나온다.)

▲ 이곳의 항아리 괴물은 지금까지 상대해왔던 것보다 업그레이드되어 있으니 주의한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 계속 진행하다 보면 다리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어느 것은 떠 있고 어느 것은 물 속에 잠겨있다. 빨간색 스위치를 누르면 떠 있던 다리가 잠기고 잠겨있던 다리가 뜬다. 이런 방식으로 스위치를 누르며 진행하면 맵의 왼쪽 아래 방향에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진행하면 상자에서 잔물결의 검을 얻을 수 있다.)

▲ 스위치를 조작해 다리를 조작한다.

 

▲ 상자에서 잔물결의 검을 얻는다.

 

(다시 스위치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이번엔 왼쪽 위 방향에 있는 내려가는 계단으로 가자. 아래층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스위치를 누르며 진행하는데, 중앙 왼쪽의 상자에서 세계수의 잎, 중앙 아래쪽의 상자에서 생명의 나무 열매를 얻고 정중앙의 내려가는 계단쪽으로 간다.)

▲ 화살표 위치에 세계수의 잎이 있다. 이곳의 다리 조작은 이전 층보다 약간 복잡한데, 가운데 계단으로 가기 위해서 매번 스위치를 누르면 길이 통하지 않는다. 스위치를 눌러놓고 길이 통하는 곳으로 끝까지 이동해 다음 스위치를 눌러야 아래쪽으로 통하는 길로 갈수 있다.

 

(아래층으로 가면 그라코스가 있다.)

▲ 아까 잠깐 등장했던 바다의 마신 그라코스


그라코스 : 이제야 왔는가. 취약한 인간들이여. 이 해저도시는 내 정원과도 같지. 네놈들이 여기에 온 것도 그 목적도 진작 알고 있었다. 네놈들도 봤겠지. 지금도 이 멸망한 도시에 붙잡힌 약한 자들을. 그런 놈들조차도 내 감시역 정도로는 도움이 되고 있지. ….그리고 장난감 정도로도 말이야.
유령 : ….핫, 여, 여기는?
유령 : 아앗! 그, 그라코스!
그라코스 : 취약한 혼들이여, 내 힘이 되어 지금 한번 활약해 볼 장을 마련해 주지.


(해저 유령 3마리와 전투)

▲ 필드 몬스터보다도 약한 상대다. 별거 아니니 가볍게 제압해 주자.


그라코스 : 나를 쓰러뜨리지 않는 이상 이 혼들을 해방할 수는 없다. 자, 네놈들도 내 장난감으로 추가해 주지. 가라, 취약한 혼들이여!


(갑자기 뒤에서 노악사가 등장)


그라코스 : 네놈! 누구냐!?
노악사 : 이런이런…. 겨우 시간에 맞춘 것 같군. 알스 씨. 저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싸울 힘은 없어도 저에게는 일족 비전의 토우라 기술이 있습니다. 죽어서 또다시 농락당하는 가엾은 영혼들이여, 내 선율로 하늘로 돌아가도록 해라.


(토우라를 연주하는 노악사)


유령 : 오오, 이 선율은…
유령 : 해, 해방된 건가? 이 영원한 저주로부터….

▲ 노악사의 연주로 유령들의 저주가 풀린다.


그라코스 : 바, 바보 같은…. 내 저주가 풀렸다고!?
노악사 : 자, 알스! 우리들 인간의 힘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줍시다!


(알스 일행의 HP와 MP가 회복되었다.)


그라코스 : 건방진. 인간 따위가 나에게 대든다는 것인가? ….상관없지. 내 힘의 위대함. 그 눈으로 똑똑히 보게 해주마!


(그라코스와의 전투)

맷집이 엄청난데다가 해일, 얼어붙은 입김, 두번 휘두르기 등 강력한 전체공격을 연속으로 해온다. 오랜만에 만난 정말 강한 상대. 이 시점에서 베호라마(아군 전체의 체력 회복)가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카지노에서 코인 5000개를 내고 얻는 돌핀실드가 있으면 해일 공격의 데미지를 줄일 수 있다. 노악사는 공격과 회복 서포트를 해주긴 하지만 효과가 크지 않으니 너무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전투에서 이기면)


그라코스 : 크오오오…… 바, 바보 같은. 내가, 내가 졌다는 건가…? 인정 못해! 인정할 수 없다고! 바다의 마신 그라코스가 인간 같은 것들에게 지다니….. 이렇게 된 바에는 네놈들도 길동무로 데려가 주겠다!


(다리를 부숴버리는 그라코스)


그라코스 : 크하하하….. 이, 이제 여기에서 빠져나갈 수는 없다.


(그라코스가 쓰러진다.)


노악사 : 퇴로를 막아버리는 수공인가….손쓸 방법이 없군. 이제 끝났어. …..라는 건 농담이고. 뭐 좀만 기다려 주게.


(회오리를 만드는 노악사)

▲ 그라코스가 민망하게도 너무 쉽게 빠져나가는 알스 일행


노악사 : 자, 이런 곳에서 얼른 떠나도록 하지.

▲ 물이 빠져나가 원래대로 돌아온 대륙


(처음 노악사를 만났던 탑의 3층으로 돌아온다.)


노악사 : 보게. 대지를 뒤덮던 물이 빠져나가고 있어. 자네들 덕분에 이 대륙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네. 고마워. 이번 일은 나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을 거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 것도 벌써 몇 년인가…. 나도 나이를 먹었군. 이제 슬슬 때가 온건가. 어딘가에서 정착해 내 힘을 잇는 사람을 키운다… 그런 여생도 좋을 지도 모르겠군…..나는 좀 피곤하군. 자네들은 먼저 가도록 하게. 갇혀 있던 사람들에게는 자네들이 나간 후에 사정을 설명해 줄 테니까. 물이 빠져나간 것을 알게 되어 지금쯤은 각자 자신들의 마을이나 도시로 돌아갔을 지도 모르겠군.


(탑의 아래쪽으로 내려가려고 하면 중간에 병사가 입구를 막고 있다.)


병사 : 이야, 여러분들입니까? 바다의 마물을 쓰러뜨린 분들이요. 물이 빠져나가서 마물이 쓰러졌다고 생각해서 모두 돌아갔어요. 저는 그 악사분이 이쪽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그 소식을 전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에게 전해 줘도 이제 괜찮겠지요. 그럼 저는 이만…. 아아, 한시라도 빨리 돌아가고 싶거든요.

(탑 1층 중앙의 회오리로 들어가려고 하면 노악사가 온다.)


노악사 : 어라? 아직 이런 곳에 있었나? 먼저 돌아가라고 얘기했는데…. 이제 이 여행의 문도 닫아야 하니까 말이야. 얼른 하메리아로 돌아가게. ….미안하지만 난 여기서 실례하겠네. 사람에게 감사를 받는 것도 서툴고. 게다가 나에겐 그럴만한 자격도 없지… 나는 이제부터 내 기술의 후계자를 키우기로 했네. 이건 내 사례야. 받아두도록 하게.


(알스는 이상한 녹색 석판을 받았다.)

▲ 석판 레이더가 계속 깜빡여서 신경이 쓰였는데, 알고보니 이 양반이 가지고 있었다.


노악사 : 옛날 우리 일족을 방문했던 여행객들이 똑같은 석판을 가지고 있었지. 만약에, 만약에 한번 더 그들을 만난다면 전해주려고 생각했는데… 그건 자네들이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이야. 잘 가게.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도록 하지.


(하메리아 마을로 돌아온 일행. 탑 뒤에서 뗏목을 타고 예전에 병사가 보물이 있다며 길을 막고 있던 곳으로 가보자.)


병사 : 우리 마을의 은인인 여러분들에게 하메리아의 보물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자, 고대 도시로부터 꺼내온 비밀의 보물을 가져가도록 하세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상한 녹색 석판과 인어의 달을 얻을 수 있다.)


마리벨 : 마을의 보물이라고 할만할 정도로 엄청 아름다운 보석이네. 그러고 보니 누군가가 이걸 찾고 있었지 않아?

인어의 달은 메자레 마을에서 니콜라의 하녀가 찾던 그 보석으로, 가져다주면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주겠다고 했었다.


(아본 마을로 가는 길목의 터널 안쪽의 철창안에 상자 두개가 있는데 이제 열수 있다. 이곳에서 전직도구인 버서커의 마음과 해적의 옷을 얻을 수 있다.)

▲ 몬스터의 마음을 꼭 챙겨두자.

 

(아본 마을의 촌장 할머니한테 말을 걸면)


촌장 : 오오, 잘 돌아왔어. 그라코스를 쓰러뜨린 용자들. 너희들 덕분에 이 대륙 사람들이 구해진 거야. 모두를 대신해서 고맙다고 전할게. 그럼 사례에 관해서인데, 터널로 가는 도중에 열쇠로 잠긴 방이 있을거야. 그 열쇠를 열어 두었으니까 안에 있는 보물들을 가지고 가도록 해. …뭐라고? 벌써 잘 챙겨 왔다고? 정말이지, 눈치도 빠른 사람들이네. 호호호.


(이제 현실 세계로 돌아와서 배를 타고 새로 생긴 섬으로 가보자.)

동쪽에 생긴 큰 섬의 동쪽부분이 하메리아 마을이다. (화살표 참조)

 

* 대사 공략(23)에서 계속...

Posted by DJ.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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