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이름은 알스(アルス)라고 설정했습니다.
(마을을 나서려고 하면)
키파 : 좋아,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저 신전에서 기적을 일으켜 주겠어. 자, 갈까?
(키파와 알스는 밤 산길을 수수께끼의 신전으로 서둘러 향했다.)
키파 : 마침내 도착했네, 알스. 자, 시작하자. 알스, 마음의 준비는 됐어?
알스 : 응 (はい)
키파 : 이 섬의 유적에는 반드시 뭔가가 있다! 특히나 이 동쪽 땅에는…. 그건 계속 느껴왔어. 비록 이 앞에 어떤 고통이 기다리고 있어도 나는 반드시 극복할거야! 너도 함께다. 알스,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 해줄거지?
알스 : 그래 (はい)
키파 : 할아버지가 말한 것처럼 정말로 빛나는 마음으로 길이 열린다면… 우리들에게 그 자격이 있는 거라면… 제발 우리들을 받아들여 줘!! 우리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줘!!
▲ 빛나는 마음(?)으로 문을 여는 일행
(석상의 힘으로 문이 열린다.)
키파 : 대단해! 정말 대단해!! 어떻게 해도 열리지 않던 문이 이런 시스템으로 열리게 되어있다니. 알스! 우리들 결국 해낸거야!! 크윽~!! 이 안쪽에 뭐가 있을까 기대되네. 자, 가자 알스! 이제 정말 모험의 시작이야.
(문 안으로 들어가면)
키파 : 오오~~! 안쪽은 이렇게 되어있었구나! 응? 뭐지? 안쪽의 큰 문 앞에…뭔가가 있는데?
(길을 막고있는 관리인에게 말을 걸면, 앞쪽의 문을 열려면 고대 유적에 잠들어 있는 4개의 무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란에스타드 성 옆의 작은 유적에서 4개의 무기를 회수하고 돌아오자. 신전 안에 있던 4개의 석상에 회수한 무기를 모두 장착시켜 주면 문이 열린다.)
▲ 유적 지하에서 회수한 무기를 석상에 하나씩 장착시켜 주면...
▲ 안쪽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
관리인 : 호우!! 호우!! 벌써 몇십년? 몇백년? 벌써 얼마나 기다렸는지 잊어버렸다구. 나는 선택받은 자를 기다렸어. 그리고 선택받은 자는 문을 열었다! 이것으로 신도 겨우 나를 허락해 주실거야. 고마워.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키파 : 뭐야, 여기는…!?
(어디선가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 : 부활의 방에 찾아온 자…선택받은 자들이여…
키파 : 왜 그래, 알스? 뭔가 말했어?
알스 : 아닌데 (いいえ)
키파 : 정말이야? 그럼 지금 목소리는 대체…?
목소리 : 부활의 방에 찾아온 자들이여… 갈피를 잡지 못할 때는 거기 있는 자의 목소리를 듣거라. 그런다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키파 : 뭐, 뭐야…?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 거기 있는자라니, 저 녀석 말인가? (관리인을 쳐다본다.) 뭐 됐어. 저 녀석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알스.
관리인 : 요호우! 결국 부활의 방이 열렸다! 나는 부활의 방의 관리인. 신에게 명을 받아 관리인이 되었지. 이래뵈도 나는 300살… 500살… 뭐 나이는 아무렴 어때. 그런 것보다도 내 발 아래! 계속 아래쪽에 떠 있던 4개의 거대한 돌기둥을 봐. 4개의 돌기둥 위에는 너희들을 인도할 신비의 받침대가 놓여져 있어. 너희들, 어딘가에서 석판 조각을 찾았어? 찾았다면 나에게 말을 걸어. 그렇게 하면 내가 저 돌기둥을 움직여서 받침대에 석판을 올려놓을 수 있게 도와줄게.
(이제부터 부활의 방을 사용할 수 있다. 신전 밖으로 나오면)
키파 : 우와, 아침해가 눈부시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된 건가. 알스, 나는 이제 성에 돌아가서 석판을 찾아볼게. 하지만… 성 안쪽은 이미 거의 뒤져본 상태라 가능성은 희박하려나. 앞으로 바뀔 일이라고 한다면 슬슬 아미트선이 돌아올 무렵을 말하는 걸까. 너도 우선은 피슈벨 마을에 돌아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뭔가 찾으면 꼭 나한테 와줘. 그럼, 나중에 보자!
(피슈벨 마을로 돌아오면 아미트선이 돌아와 있다. 주인공의 집으로 돌아가서 아버지에게 말을 걸면)
볼카노 : 오, 돌아왔냐 알스! 나도 돌아왔다. 핫핫하! 올해 고기잡이는 조류를 읽은 것이 예상 외로 잘 들어맞았어. 이 정도로 큰 수확은 분명 10년도 훨씬 전 네 녀석이 태어났을 그 무렵 이래로 처음이군. 아니지, 그 해는 수확이 올해 이상이었을 지도 모르겠군… 고기잡이에서 돌아와 보니 네 녀석이 태어나 있어서 그 쪽에 정신을 팔려가지고. 겨우 6개월만에 태어났는데도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더니만… 내 얼굴을 보더니 갑자기 울어버렸었지. ….어흠. 뭐 어쨌든 큰 수확이 있어서 다행이군! 오늘밤은 오래간만에 푹 잘 수 있겠어. 오우~ 오늘은 기분이 좋구만! 음? 왜 그러냐 알스. 너도 주스 마실래? 응? 내가 뭔가 줍지 않았냐고? 오오 그래 그래. 잊어먹고 있었군. 그물에 걸려들어온건데, 이상한 것을 주웠지. 에… 뭔가 낡은 석판 같은 물건인데 일단 성에 보고하는 편이 좋을 지도 모르겠군. 분명 너와 왕자는 사이가 좋았으니까. 좋아. 이건 너에게 맡기도록 하지. 부탁한다. (알스는 이상한 황색 석판을 받았다.) 아니, 그건 그렇고 집사람의 생선요리는 최고로군! 이 양념은 정말 참을 수가 없어.
(대화 후 집을 나서려고 하면 침대에서 자고 있던 삼촌이 부른다.)
혼다라 : 야, 알스! 돌아왔냐? 너, 내 소중하고도 소중한 그 돌을 히꾹…가지고 있지?
알스 : 네 (はい)
혼다라 : 히꾹…. 정말이지 방심할 수가 없다니까. 이건 돌려받겠어.
▲ 어린 아이 코 묻은 돈 빼앗아가듯 핫스톤을 강탈해 간다.
(알스는 강제로 핫스톤을 빼앗겼다. 아버지 말대로 석판을 보고하러 그란에스타드 성으로 가자.)
키파 : 여어 알스! 뭔가 알아낸거야?
알스 : 응 (はい)
키파 : ….이라는 건 너! 너가 손에 들고 있는거, 석판이잖아!! 응? 뭐라고? 아미트선의 그물에? 그런가! 이거 참 대단한 우연이다 알스!! 이제 이렇게 되면 운명을 믿지 않을 수 없군. 가자 알스! 지금 바로 그 수수께끼의 신전에!!
(키파가 파티로 다시 합류한다. 신전으로 향하기 전에 간단하게 정비해 주자. 신전의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갑자기 마리벨이 나타난다.)
마리벨 : 우후후! 찾았다! 요즘 계속 바쁘게 돌아다닌건 그런 이유였구나!!
키파 : 마리벨…!!
마리벨 : 너무하잖아, 알스! 이렇게 재미있는 걸 나한테 가르쳐 주지 않다니!! 어쨌든 알스. 너는 나한테 빚이 잔뜩 있지? 나도 함께 갈래. 괜찮지 알스?
알스 : 그래 (はい)
마리벨 : 우훗! 고마워 알스! 자, 가자. 우후후. 두근두근하네.
키파 : 하아… 하는 수 없군. 가자, 알스.
(부활의 방에서 관리인에게 말을 걸어서, 지금까지 모은 3개의 황색 석판을 끼워맞추자.)
▲ 지금까지 모은 황색 석판 3개를 끼우자 갑자기 공간 이동이 시전된다.
마리벨 : 에엣? 잠깐. 뭐, 뭐야 이 빛은!! 에? 에? 에? 꺅~~!!
키파 : 우, 우왁~~!!
(어디론가 날아간 일행)
▲ 수상한 장소에 떨어진 일행
키파 : 아야야야야… (일어난 키파) 후우… 이런이런. 뭐였지 방금? 알스, 마리벨도 괜찮아?
마리벨 : 괜찮을리가 없잖아! 뭐였어 방금?
키파 : 자아… 그 신전에서 뭔가가 일어난 것은 확실한데… 그러고 보니 본 적이 없는 장소로군. 섬에 이런 곳이 있었던가?
마리벨 : 대체 뭐라는거야. 있었던 게 당연하잖아. 눈앞에 이렇게 보이는데. ….라고는 해도 어째서 여긴 이렇게 하늘이 어두운 거지!? 그렇잖아도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제 정말로 기분이 최악이야. …그럼 이제 나는 집으로 돌아갈 테니까. 알스, 키파. 놀아줘서 고마워. 재미는 없었어. 그럼.
(어디론가 가버리는 마리벨)
키파 : 그럼… 우리들도 언제까지 여기 있어도 별 수 없으니까. 가자. 알스.
(조금 이동하면)
마리벨 : 꺄악~~~!!!
키파 : 지금 목소리는…. 마리벨이다! 가자! 알스!
(마리벨 앞에 3마리의 슬라임이 나타난다.)
마리벨 : 이게 뭐야~!?
▲ 참으로 기나긴 여정이었다. 게임 시작 두 시간(...)만에 드디어 첫 전투 돌입!
▲ 첫번째 전투는 그야말로 그냥 때려잡는 수준이다. 가볍게 조작 익히는 정도로 생각하자.
마리벨 : 뭐…뭐야 여기는! 어째서 마물 따위가 있는거지?
키파 : 마물? 지금 이게 마물이었어?
마리벨 : 그게 아니면 방금 그 기분 나쁜 생물은 뭐였다는거야!?
키파 : ……
마리벨 : 어…어쨌든! 이렇게 되어 버린건 너희들 탓이니까! 너희들이 억지로 나를 이런 곳에 끌고 왔으니까 나쁜거라고! 알스! 너 확실히 책임지고 나를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 줘!
▲ 재밌어 보인다며 데려가 달랄 때는 언제고... 참 갈대같은 여자 마리벨.
키파 : 마물…. 어..어이! 알스! 제대로 봤지? 방금 진짜 마물이었다고! ….크핫~! 왠지 알수 없지만 두근두근해지는데!
마리벨 : 바보! 어째서 이런 때에 넌 좋아하고 있는거얏! 어쨌든 나는 언제까지나 이런 곳에 있고 싶지 않아. 얼른 날 데리고 집에 돌아가는거야. 알았어?
(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여전사가 있다.)
▲ 여전사 마틸다 등장
여전사 : 당신들…누구?
키파 :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우리들은 수상한 자들이 아닙니다. 제 이름은 키파. 그란에스타드의 왕자입니다.
여전사 : 에스타드? 설마…
키파 : 아…그리고 이쪽이 알스와 마리벨, 제 동료들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주변은 하늘이 무척 어둡군요…에…
여전사 : ….. 소개가 늦었습니다. 제 이름은 마틸다입니다.
마리벨 : 마틸다 씨? 마틸다 씨는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잡초라도 뽑고 있는 건가요?
마틸다 : 아니오… 이 풀은 저기에 있는 묘지에 심기 위해 뽑고 있는 것입니다.
마리벨 : 묘지에 심는다….라니 저기요, 그거 잡초잖아요? 잡초를 일부러 묘지에 다시 심는다고요?
마틸다 : 이 풀은 꽃 대신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이 주변은 꽃이 피지 않아요. 그래서… 그나마 잡초라도 심어주고 싶어서…
마리벨 : 아! 그렇네! 꽃이라면 있어요. …라고는 해도 씨앗이지만.
마틸다 : 꽃의… 씨앗…
마리벨 : 그란에스타드의 숲에서 주운 거에요. 우리 집 주변에라도 심을까 해서.
마틸다 : …..죄송합니다. 혹시 괜찮다면 그 씨앗을 조금 나눠주시겠습니까?
마리벨 : 물론! 전부 드릴게요.
마틸다 :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이 씨앗을 묘지 옆에 뿌려보겠습니다! (묘지에 씨를 뿌리는 마틸다) 이것으로 죽은 자의 영혼도 조금은 치유되었겠지요.
마리벨 : 죽은 자….
마틸다 : 그런데…. 당신들은 이제부터 어디로 가실 생각입니까?
키파 : 음~ …. 어디랄까. 우선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마틸다 : ….말씀드리기 죄송합니다만 지금 바로 당신들이 사는 장소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숲을 빠져나가면 있는 마을이라면 당신들이 쉴 수 있는 장소도 있겠지요. 씨앗을 주신 답례로 그 마을에 도착할 때까지 당신들의 동료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마틸다가 파티로 들어왔다.)
마틸다 : 그럼 가시지요. 마을은 이 숲을 나가서 바로 동쪽입니다.
(우드파르나 마을)
마리벨 : 잠깐 알스! 좀 기다려 봐! 마틸다가 보이지 않아. 어디에 가버린걸까?
키파 : ….정말이네. 서둘러 집에 돌아간걸까? 어차피 이 마을 사람이잖아.
마리벨 : 흐~음…? 한 마디도 없이? 참 냉정하네. ….그렇다고 해도 뭐지 이 마을은? 여기저기 부서져 있잖아.
키파 : 부서져 있다기 보다 여기는…
마리벨 : 뭐든 좋아. 어쨌든 집에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마을 북쪽의 집으로 들어가면)
꼬마 : 누구!? 뭐…뭐야… 사람이었네. 어쨌든 안으로 들어와.
(문을 잠그는 꼬마)
꼬마 : 놀라게 해서 미안. 이 집을 마물에게 들켰나 하고 깜짝 놀라서. 나는 패트릭. ….맞다! 그것보다 형들 여행자들이지!? 그럼 어딘가에서 마틸다라는 사람을 만나지 않았어?
알스 : 응 (はい)
패트릭 : 정말!? 휴… 다행이다. 마틸다는 지금 이 마을을 마물로부터 지켜주는 사람이야. 하지만 최근에는 보이지 않아서… 빠빠도 상처를 입은 이런 때에 마틸다까지 없다면…
패트릭의 아버지 : 우…우아악!!!
패트릭 : 아빠…. 괜찮아? 상처가 아픈거야? 아아. 미안. 이야기 도중에… 여기에 누워있는 분은 우리 아빠야. 아빠는 이 마을의 전사. 여자들을 구하기 위해 마물과 싸우다가 이런 상처를… 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선 녹색 보석의 빛이 필요하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했지만… 그걸 얻을 수 있는 남동쪽의 광산도 지금은 마물이 잔뜩 있어서 누구도 가지러 갈수 없어서. 그래서 마틸다를 만나면 녹색 보석을 가지고 와 달라고 부탁하려고 했어. 형들도 어딘가에서 마틸다를 만나면 그렇게 전해주지 않을래? 나도 마틸다를 찾으러 가고 싶지만 아빠를 돌보지 않으면 안되니까…
키파 : 그럼 알스. 그 녹색 보석이라는 것을 우리들이 찾으러 가지 않을래?
알스 : 응 (はい)
키파 : 그렇지! 너라면 그렇게 말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마리벨 : 잠깐, 뭐라는 거야! 어째서 우리들이 가야 되는데?
키파 : 자, 자, 어쨌든 마틸다도 보이지 않고, 우리들도 돌아갈 길을 찾아야 하기도 하고… 혹시나 그 광산에서 뭔가 발견할 지도 모르잖아.
마리벨 : ….그런가? 너가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땐 뭔가 제대로 된 일이 없었지만. …뭐 좋아. 이런 시골에 혼자 있어도 지루하고. 나도 함께 가 줄게.
키파 : 좋았어. 정해졌군!
패트릭 : 형들, 혹시 보석을 찾으러 가 주는거야?
키파 : 그래! 남동쪽에 있는 광산… 이었지?
패트릭 : 응! 고마워 형들! 혹시 내가 마틸다를 만나면 형들이 보석을 찾으러 갔다고 전해줄게.
(전투를 해서 레벨을 좀 올린 후 남동쪽의 산으로 들어가자.)
* 대사 공략(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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