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이름은 알스(アルス)라고 설정했습니다.
* 스샷 찍는게 너무 불편해서 드디어 3DS용 캡쳐 도구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한손으로 플레이하고 한손으로 찍는 불편함은 없겠네요 ㅎㅎ 보다 업그레이드된 스샷과 공략을 즐겨주세요.
(마디라스 성으로 가서 문을 막고 있는 병사에게 말을 걸어보자.)
▲ 지난번에 주인공들을 내쫓아냈던 병사다.
▲ 마도사와 만나고 있는 마디라스의 제펠 왕. 모종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 궁극마법을 막는 마법을 연구중이었던 대신관이 드디어 마법을 완성했단다.
▲ 주인공을 기다리는 의문의 마도사
▲ 전투를 시작하면 마호칸타로 마법 방어를 한 뒤 바기크로스와 메라미로 공격을 해온다. 2회 연속 공격도 해오니 주의. 마법 방어력을 높여주는 장비를 착용하거나 방어마법인 매직바리어를 활용하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전투에서 이기면)
▲ 제펠 왕이 연구소의 지하실로 내려간 걸 알고는 디노 신부가 따라가려고 한다.
▲ 연구소장과 함께 궁극마법을 완성중인 제펠 왕
▲ 궁극마법의 힘에 의해 마물로 변해버린다. (괴물로 변한 제펠 왕과의 첫번째 전투)
▲ 절대 이길 수가 없는 상대이다. 도구나 마법 쓰지 말고 맘편하게 뻗어주자. (전투에서 전멸하면) (성쪽으로 향하는 제펠 왕. 뒤에서 대신관이 와서 알스 일행을 치료해 준다.) 대신관 : 자네들! 늦어서 미안하네! 음….. 아무래도 왕의 마법이 완성되어 버린 것 같군! 이대로는 왕은 파괴신이 되어 정말로 이 대륙을….! …이라는 세세한 이야기는 우선 접어두지. 아무튼 나를 따라오게! (성으로 향하는 대신관. 성으로 가면 병사들이 뛰쳐나온다.) 병사 : 우와악! 사… 살려줘! (중앙의 왕실을 부숴버리는 제펠 왕)
▲ 엄청난 마법으로 왕실을 날려버린다. 제펠 왕 : 멸하라…. 이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대신관을 따라 성 안으로 들어가자. 오른쪽 방을 통해 2층 중앙 통로로 나오면 대신관이 있다.) 대신관 : 자네들. 똑똑히 봐 두게. 이거야말로 내가 연구한 마법이라네! 모든 마법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주문 마저스티스! 그 신성한 힘으로 보우즈에 깃든 사악한 힘도 뿌리칠 수 있는 거라네! (제펠 왕에게 마저스티스를 시전) 제펠 왕 : 큭…. 크아아아아!! (힘을 잃고 땅으로 내려온 제펠 왕. 대신관도 모든 힘을 쏟고 기진맥진한 상태다.)
▲ 힘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메라조마에 특히 주의. 전체 공격인 얼어붙은 숨결과 통상 공격도 엄청 강하다. 매직바리어나 후바하가 있다면 유리하다. (전투에서 이기면 제펠 왕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
▲ 주인공과 대신관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선대 왕과 황태후 (대신관이 떠나면 아래쪽 침대에 누워있는 제펠 왕에게 말을 걸자.) 제자 : 이래 보여도 지팡이 만드는 솜씨만큼은 확실하다고! 소중하게 사용해 줘.
▲ 단, 예전 이벤트를 통해 아름답게 빛나는 성수를 주었을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대신전으로 가서 대신관에게 말을 걸면) 대신관 : 오오, 자네들. 기다리고 있었네. 실은 내가 사용했던 마법을 자네들에게도 전수해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본 것처럼 그 마법은 아직 불완전 상태라네. 그 마법이 완전했다면 궁극마법이라도 곧장 효과를 없앨 수 있었을 테니까 말이야. 그런 이유로, 나는 앞으로도 여기서 그 마법의 연구를 계속하려고 하네. 그래서, 나중에 그 마법이 완성된다면 그 때야말로 자네들에게 주도록 하지. 그때까지 기대하고 있어 주게! 그럼 꼭 또 와주게, 알스!
▲ 현실 세계로 돌아오자 이벤트가 발생한다.
▲ 갑자기 들려오는 비보
▲ 다행히도 아미트 씨는 목숨을 건졌지만, 아직 위험한 상태라고 한다.
▲ 마리벨의 충격적인 중도하차….
(마리벨에게 말을 걸어도 아무 말이 없다. 사정이 이러니 어쩔 수 없다. 멜빈의 말대로 오랜만에 주인공의 부모님께 안부인사라도 드리러 가자. 집으로 가면 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 오랜만에 만나는 아버지가 유발 민족과 관련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만났다고 한다.
* 유발 민족이라 하면... 왠지 오랜만에 그분(?)을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대사 공략(29)에서 계속...
병사 : 여기는 마디라스 왕성이다. 으으윽! 또 네녀석들인가! 설마하니 정말로 자신들이 메딜의 마법사라고 말할 생각은 아니겠지?
알스 : 그래요 (はい)
병사 : 핫핫하! 거짓말도 정도껏 해라! 메딜의 마법사라면 지금쯤 왕과 만나고 있을 때다! 아무튼 이제 두번다시 여기로는 오지 말라고! 알겠나?
(대신관의 서신을 보여줄까요? 에서 はい선택)
병사 : 음….. 깨끗이 포기할 줄 모르는 놈들이로군. 뭐야 이건? 뭐! 뭐야! 그건 설마 대신관 님이 쓰신 서신인가!? 으, 음! 대신관 님의 뜻에는 거스를 수 없기도 하고… 하는 수 없지. 여기는 지나가도 좋다.
(곧장 직진해서 중앙 건물의 병사에게 말을 걸자)
병사 : 오오, 예전의 그 가짜 마법사들인가. 이번에는 무슨 일로 성에 기어들어왔지?
(대신관의 서신을 보여줄까요? 에서 はい선택)
병사 : 오오, 이것은! 과연 대신관 님에게 명을 받고 여기에 온 건가? 그런 이유라면 여기는 지나가도 좋다. 왕께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안으로 들어가면 제펠 왕과 예전의 그 검은 망토의 마도사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도사 : 자아…. 찾으시던 물건입니다. 부디 가져가서 확인해 주십시오.
제펠 왕 : 뭐, 뭐라고! 음….. 이건 진품의…
마도사 : 물론이지요…. 큭큭큭….
제펠 왕 : 갑작스럽게는 믿기 어렵군 그래. 설마 이런 게 아직 이 세상에 남아있었다니…
마도사 : 진실은 항상 눈 앞에 있는 법, 이라는 거지요. ….응?
(주인공 일행이 들어온 것을 눈치챈 마도사)
마도사 : 아무래도 방해되는 자들이 들어온 것 같군요. 그럼 전 이만…
제펠 왕 : …..음. 정말로 고생했다. 조만간 사람을 보내 사례를 보내주지.
마도사 :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것보다도 성공을 기원합니다.
(자리를 뜨는 마도사)
제펠 왕 : 네놈들은 누구냐! 여긴 여행자 따위가 들어올 장소가 아니다! 뭐? 대신관으로부터 궁극마법의 연구를 그만두게 하도록 부탁을 받았다고? ….이 영감이. 어쨌든! 대신관에게도 말했지만 그런 쓸데없는 연구 같은 건 아무도 하고 있지 않다! 시덥잖은 걱정에 다른 사람을 휘말리게 하지 말라고 그 영감에게 전해 둬!
(다시 말을 걸면)
제펠 왕 : 궁극마법은 전설 속에 잠든 마법이다. 그렇게 호락호락 실현되는 것이 아니야. 그걸 알아들었으면 너희들도 어서 여기서 나가라!
(마을로 돌아오면 왠 남자가 주인공 일행을 급히 찾는다.)
남자 : 이야! 여러분들! 한참 찾았어요. 저는 대신관 님에게 여러분들을 불러오라고 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아무래도 예전의 그 마법이 완성된 것 같다는군요! 자아, 서둘러서 대신전으로! 그럼 전해 드렸으니까요. 꼭 와 주세요!
(대신전으로 가서 대신관에게 말을 걸면)
대신관 : 오오 기다리고 있었다고! 좋아! 궁극마법을 봉인하는 마법, 이게 마지막 조합이다! 좋아! 준비완료다! 자네들, 완성의 순간을 지켜봐 주게!
(하지만 뭔가 시원치 않은데…)
대신관 : 흠…. 실패인 것 같군. 이상하네. 내 완벽한 조합에 틀림이 없을리가…. 응? 뭐야 이건? 오오! 그러고보니 이것도 넣었어야 했군 그래…. 오오오! 이것도 잊어먹고 있었군! ….뭐야!? 이것도인가? 으음…. 자네들, 본 대로라네. 아무래도 마법은 실패인 것 같군. 조합은 거의 완벽했는데. 마법이라는 건 미묘한 실패로도 이렇게 되어 버리는 거라네. 저, 정말이라고! 뭐, 그건 됐네. 어쨌든 한 번 더 수정해야지. 미안하지만 자네들은 성으로 돌아가 왕의 감시를 계속해 주게. 부탁하네!
(마디라스 성으로 돌아가면 검은 망토의 마도사가 주인공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마도사 : 역시 또 왔나….. 일부러 여기서 감시하고 있었던 게 맞는 선택이었던 것 같군….. 내가 누군지 아는가? 다른 사람이 붙여준 이름이지만, ‘메딜의 마법사’라고 말하면 알지도 모르겠군. 네놈들에게 가르쳐 주지. 왕이 연구하고 있던 궁극마법은 이제 곧 완성왼다. 그리고 왕이 그 주문을 읊는다면 강한 힘에 지배받아 파괴의 신으로 모습을 바꾸게 되겠지. 파괴의 신은 이 대륙에 있는 모든 것을 멸할 것이다. 집도 사람도 그리고 결국은 자기 자신도. …..어째서 내가 네놈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아나?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마도사와 전투)
마도사 : 크하앗! 바… 바보 같은….! 내가…. 이런 놈들한테 지다니… 하…. 하지만 유감이군. 이제 누구도 왕의 마법을 멈출 수는 없어…. 이 눈으로 못 보는건 아쉽지만…. 태어나는 거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파괴의 신이! 파괴신으로 된 왕의 손으로 네놈들도 이 대륙과 함께 사라져라! ….크아!
(마을 서쪽의 마법 연구소로 가자. 지금까지는 못들어 갔는데, 문 앞의 문지기에게 말을 걸면 조금 전에 제펠 왕이 들어갔다고 말해주고는 문을 열어준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디노 신부가 마법사와 실랑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디노 신부 : 비켜라! 방해하지 마!
마법사 : 비록 디노 님이라고 해도…. 왕의 명령입니다. 부디 돌아가 주십시오.
디노 신부 : 이 나라가….! 아니! 이 대륙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고! 이런 때에 명령이네 어쩌네 말할 상황인가!
마법사 : 하…. 하지만…
디노 신부 : 에에이! 하는 수 없다!
(길을 막던 마법사를 밀치고 지하로 내려가는 디노 신부. 따라서 내려가보면 지하에 제펠 왕과 연구소장이 있다.)
디노 신부 : 이건…! 제펠! 설마 이게…. 고대의 궁극마법인가!
제펠 왕 : 좋은 때에 와 주었군. 너에게도 보여주지. 신조차도 숨을 죽이는 궁극의 힘….
연구소장 : 저 책 대로라면 이제 이걸 넣으면 완성될 겁니다….
제펠 왕 : 넣어라.
연구소장 : 네….
디노 신부 : 그만둬!
(연구소장이 마지막 재료를 넣고 마는데….)
제펠 왕 : 좋아… 내려가 있어라.
연구소장 : 네…..
제펠 왕 : 현자의 봉인에서 해방되어, 긴 잠으로부터 지금 되살아나라! 우오오….. 느껴진다….. 지금 이 몸에 궁극의 힘이 깃들여지는 것이….
디노 신부 : 에에이! 받아라!
(디노 신부는 궁극마법을 향해 주문을 시전하지만, 배리어에 막혀 디노 신부에게 되돌아온다.)
디노 신부 : 크아!
제펠 왕 : 이제 누구도 이 마법의 앞을 가로막을 수는 없다….
디노 신부 : …..그만둬! 그 힘은 재앙을 낳는다. 지금 넌 이상해….
제펠 왕 : …..이상하다고? 그럴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나에게 묻는다면 이상한 건 오히려 네 쪽이다… 자신이 지켜주지 못했던 목숨을 단지 과거의 일이라고 말하며 잊어버리는 네 쪽이 훨씬 더…
디노 신부 : 지켜주지 못했던 목숨….. 제펠… 너는….
제펠 왕 :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나 지켜줄 수 없다. …..그런데도 모두들 그걸 모르는 척 하고있지. …..이 주문만이 그걸 알고 있다. 태어나라. ….궁극마법 마나스티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번쩍인다.)
제펠 왕 : …….뭐지……? 이 몸 안에 넘쳐흐르는 힘은….
(몸에 이상함을 느낀 제펠 왕이 밖으로 나가버린다. 연구소 밖으로 나와 성쪽으로 가면 제펠 왕이 있다.)
제펠 왕 : ….보이는가 내 모습이! 손에 넣었다!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을 최강의 힘을! …..루시아! 이제 지지않아! 이제 누구에게서라도 너를 지켜줄게! 이제 두번다시….. 너를…. 공포에…. 내버려두지 않아…. ……우와아아악! 뭐…뭐야!? 이…. 힘은….
(괴물로 변하는 제펠 왕)
제펠 왕 : 어, 어떻게 된 거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어둠이……덮쳐…..온다…..
제펠 왕 : 멸하라…..이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대신관 : 뭔가? 침착해보게. 대체 어떻게 된거야?
병사 : 아….. 아? 대.. 대신관님!? 사… 살려주세요! 마물이 성 안으로!
대신관 : 윽! 그래서 마물은 어디로 갔나!?
병사 : 왕의 방 쪽으로 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당황해서 도망치느라….!
대신관 : 안되겠군! 알스! 날 따라오게!
대신관 : 자네들…. 미안하네. 아무래도 내 마법은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었던 것 같군…. 녀석은 아직 살아있네. 이대로는 이 땅의 위험도 아직 가시지 않아….! 부탁하네! 나 대신 녀석에게 최후의 일격을!
(1층으로 내려가 제펠 왕이 있는 곳으로 가면)
제펠 왕 : 크아아아…. 어떻게 된 거지…. 힘이…. 빠져간다… 하지만…. 모든 것을 파괴할 때까지… 멈출 수는…. 없다.
(괴물이 된 제펠 왕과의 두 번째 전투)
제펠 왕 : 크….크아아아…! 여기… 까지인가….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힘…. 미안하다…. 나는 너를…. 지켜주지 못…했어….
(쓰러지는 제펠 왕)
디노 신부 : 제펠!
제펠 왕 : ………..으으으…..
디노 신부 : 다행이다….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것 같군. 여러분들도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 힘든 싸움을 잘 완수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안 계셨다면 지금쯤 이 대륙은 정말로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지금은 이야기보다 상처입은 분들의 치료가 우선이겠군요. 성 안 사람들! 왕을 옮기는 것을 도와주게! 2층의 대신관 님도 바로 극진히 간호하시오!
(숨겨졌던 궁극마법은 그 위력을 보여주는 일 없이…. 또다시 긴 봉인의 잠에 들게 되었다. 궁극마법으로 인해 다친 사람들은 점차 나아지고… 서로 혼란을 감추지 못한 채 각기 밤을 보냈다. 그리고 날이 밝았다.)
(다음 날 아침 선대 왕과 황태후와 만나는 일행)
황태후 : 정말로 그대들에게는 신세를 졌군. 아들의 상처도 다행히 그리 깊은 것은 아니네. 아들은 아직 누워있지만, 정신은 차렸겠지. 괜찮다면 출발하기 전에 이야기하고 가게.
대신관 : 그럼 황태후 님. 저도 계속 신전을 비울 수는 없으니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황태후 : 음. 정리가 되면 그 때 푹 쉬고 가게. 사례는 그 때 하도록 하지.
대신관 : 사례라니 괜찮습니다…. 그저 나중에 맛있는 음식이라도 대접해 받는걸로 하지요. 알스. 그런 이유로, 나는 신전으로 돌아갈건데 자네들에게 할 이야기가 있네. 나중에 대신전 쪽으로 들러주게. 기다리고 있겠네.
제펠 왕 : 여행자들. 여러분들께는 감사 인사를 드려야만 하겠군요….. 여러분의 활약이 없었다면 지금쯤 이 나라는 정말로 없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후회해 왔습니다. 스스로의 힘이 부족한 탓에 친구의 목숨을 구해주지 못했던 것을요…. 그래서 전 결심했습니다. 이제 두번다시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을 강한 힘을 손에 넣기로 말이죠.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렸을 적 친구에 대한 최소한의 속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실속 없는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힘을 바랬던 것은 친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약한 나에 대한 변명에 지나지 않아요. ………..폐를 끼치게 된 이 나라 사람들에게 전 보상을 해주어야겠군요. 속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평화를 위해서 온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럼 여행자들. 또 언젠가 이 나라를 찾아주세요. 저는 여러분들이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면서 나라 재건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성을 떠나기 전에 성 왼쪽 아래 성탑 1층에 있는 산적 같이 생겼던 제자에게 말을 걸자.)
제자 : 여어! 당신들인가! 이 전에는 신세를 졌군. 그래! 이걸 가지고 가도록 해.
(알스는 번개의 지팡이를 받았다)
(마을로 와서 교회 쪽으로 가면 교회에서 디노 신부가 나온다.)
디노 신부 : 그럼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가지 신세를 졌습니다.
수녀 : 아뇨. 이쪽이야말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 언제라도 와 주세요.
디노 신부 : 감사합니다. 그럼. (주인공들을 알아차리는 디노 신부) 이야, 여러분들. 전투의 상처는 완전히 회복된 것 같군요. 그때부터 여러가지로 생각해 봤는데, 저도 성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 때 왕이 말했던 대로, 확실히 변한 것은 제 쪽일지도 모릅니다. 왕은 어렸을 적 순수함을 잃지 않았는데…. 저는 그것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자, 긴 이야기를 하기도 뭣하고. 슬슬 가보겠습니다. 그럼, 여행자 분들. 앞으로도 좋은 여행 되시길.
(이제 이곳의 일은 마무리가 된 것 같으니 현재 세계로 돌아가자. 현재 세계로 돌아오면)
마리벨 : 이번 여행은 왠지 피곤해졌어.
가보 : 나 빨리 돌아가서 침대에 눕고 싶다.
멜빈 : 알스 군. 우선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세.
(갑자기 한 선원이 신전으로 뛰어들어온다.)
선원 : 알스! 역시 여기 있었나!
마리벨 : 뭐~야. 피슈벨 사람이잖아. 무슨 일이야? 안 좋은 안색을 하곤.
선원 : 자,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입니다! 어쨌든 마리벨 아가씨! 지금 바로 마을로 돌아와 주세요!
마리벨 : 뭐, 뭐야!? 좀 제대로 이야기하라고!
선원 : 실은…. 아미트 씨가 갑자기 병으로 쓰러지고 말아서….
마리벨 : 아빠가!?
선원 : 그래서 마을 어부들 모두 아가씨를 찾고 있습니다요!
마리벨 : 아, 알았어! 그럼 바로 피슈벨로 돌아갈게! 그럼 알스! 미안하지만 난 먼저 피슈벨로 돌아갈게! 자, 간다고!
(선원과 함께 집으로 가는 마리벨. 피슈벨 마을에 있는 마리벨의 집 2층으로 가보면 아미트가 침대에 누워있다.)
신부 : 흠. 그럼 마리벨. 한번 더 말하겠다. 일단 아미트 씨는 목숨을 건지긴 했다. 하지만 어떤 위험한 병에 걸린 것은 틀림없어. 이런 때일수록 네가 더 이상 아미트 씨에게 걱정을 끼쳐서는 안된다. 당분간은 아버지의 곁에서 아미트 씨를 안심시켜 주거라. 그것이 그 무엇보다도 약이 될거야.
마리벨 : 아빠….
멜빈 : 당분간 마리벨 군은 아버지 곁에 있는 것이 좋겠군. 알스 군도 한번 부모님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네.
볼카노 : 오오 알스. ….그런가. 아미트 씨는 회복 되었다고. 다행이군. 걱정하고 있는건 틀림없지만, 우리들이 허둥지둥해도 그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지. 적어도 아미트 씨가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구나…. …..그건 그렇고, 실은 너에게 하나 들려주고 싶은 것이 있다. 예전에 여기서 북서쪽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을 때, 근처 대륙에서 텐트를 치고 사는 사람들을 발견했지. 보아하니 여행하는 민족 같았는데, 너는 그런 사람들은 보지 못했어?
알스 : 봤어요 (はい)
볼카노 : 오오! 역시 알고 있었구나! ….아니, 전에 성의 조사단 사람들에게 그런 장소에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고 말을 들어서. 어쩌면 내가 잘못 보기라도 한건가 해서 내 눈을 의심했다고. 너도 봤다면 역시 그건 잘못 본게 아니었군. 조사단 사람들이 다녀간 후로 그 땅에 온 건가…. 아마 그런 사람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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